본문 바로가기

재테크/주식공부

애플 AI 시대에 뒤쳐지고 있다?

반응형

애플이 AI 시대에 뒤처지고 있다는 우려가 월가에서 커지고 있습니다. Nvidia, Google, Meta 등 경쟁사들이 공격적으로 AI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가운데, 애플은 ‘보이지 않는 AI 전략’을 고수하며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애플의 AI 전략이 왜 논란이 되고 있는지, 그리고 향후 주가와 생태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애플의 AI 전략, 왜 ‘보이지 않는’가?

애플은 2024년 WWDC에서 ‘Apple Intelligence’를 발표하며 AI 경쟁에 뛰어들었지만, 그 내용은 기대에 못 미쳤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사진 정리, 글쓰기 보조 등 제한적인 기능만 공개되었고, Siri의 차세대 버전은 2026년으로 출시가 연기되었습니다.

Wedbush의 애널리스트 Daniel Ives는 “AI 혁명 속에서 애플은 관중석에 앉아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라고 비유하며, 애플의 소극적인 태도를 비판했습니다. 실제로 2025년 들어 S&P 500이 10% 상승한 반면, 애플 주가는 8% 하락했습니다.

 

기술주 강세 속 애플의 부진

‘매그니피센트 7(Magnificent Seven)’이라 불리는 대형 기술주 중에서 애플은 올해 두 번째로 낮은 성과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Nvidia, Microsoft, Meta 등은 AI 중심의 전략으로 주가를 끌어올렸지만, 애플은 아직 명확한 AI 비전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기술적 분석에서도 애플 주가는 21일 이동 평균선 위에서 거래되고 있지만, 뚜렷한 매수 시점은 아니라는 평가입니다. 상대강도지수(RSI)는 53으로, 월가에서는 ‘중립’ 수준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쟁사들의 AI 전략과 애플의 차이점

Google은 Pixel 스마트폰에 Gemini AI를 탑재해 실시간 음성 번역, 사진 편집, 정보 추천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Meta는 Ray-Ban과 협업해 스마트 글라스를 출시하며, AI 기반 웨어러블 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반면 애플은 자체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지 않고, OpenAI 및 Google과의 협업을 통해 AI 기능을 도입하려는 전략을 취하고 있습니다. 이는 ‘자산 경량화(asset-light)’ 접근 방식으로, 하드웨어보다는 생태계 중심의 수익 모델을 강화하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애플의 생태계 전략: AI보다 강력한 무기?

애플의 강점은 단순한 디바이스가 아니라, ‘생태계’에 있습니다. iPhone, iPad, Mac, Apple Watch 등 다양한 기기들이 iCloud, App Store, Apple Music 등 서비스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사용자 락인(lock-in) 효과가 매우 강력합니다.

2025년 2분기 기준, 애플의 서비스 부문 매출은 274억 달러로 전체 매출의 약 30%를 차지하며, 연간 1,000억 달러 규모의 사업으로 성장했습니다. 이는 하드웨어보다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며, AI 기능이 이 생태계에 통합될 경우 시너지 효과가 기대됩니다.

 

Siri의 미래와 AI 통합 전략

애플은 Siri를 ‘개인화된 AI 비서’로 재정비 중이며, OpenAI의 ChatGPT와 Google의 Gemini 기술을 통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Siri는 애플 생태계의 중심에 있는 기능으로, AI가 제대로 적용된다면 사용자 경험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Siri의 출시 연기와 기능 부족은 투자자들에게 실망을 안겼고, 애플이 AI 경쟁에서 뒤처지고 있다는 인식을 강화했습니다. 월가에서는 2026년 WWDC까지 Siri와 Apple Intelligence의 완성도가 높아져야 한다는 압박이 커지고 있습니다.

 

인수합병(M&A)으로 AI 격차를 메울 수 있을까?

일부 전문가들은 애플이 AI 스타트업을 인수해 기술 격차를 줄일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AI 검색 엔진 Perplexity는 약 200억 달러의 기업가치를 평가받고 있으며, 애플이 인수할 경우 Siri의 기능을 획기적으로 강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AI 인재 확보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인수 후 핵심 인력이 이탈할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실제로 애플은 최근 Meta 등 경쟁사에 AI 엔지니어를 다수 빼앗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iPhone 17과 향후 전략의 분수령

2025년 9월, 애플은 iPhone 17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이번 모델에는 Siri의 AI 기능이 완전히 통합되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진정한 변화는 2026년 이후에야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애플은 ‘최초’보다는 ‘완성도’를 중시하는 기업입니다. 과거에도 스마트폰, 태블릿, 스마트워치 등에서 후발주자로 시작했지만,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하며 시장을 장악해 왔습니다. 이번에도 AI 기능을 완성도 있게 통합해 생태계 전체를 강화하는 전략을 취할 것으로 보입니다.

 

투자자에게 주는 시사점

항목 내용
주가 흐름 2025년 들어 8% 하락, S&P 500 대비 부진
AI 전략 자체 개발보다 협업 및 생태계 통합 중심
Siri 출시 2026년으로 연기, 기대감 하락
서비스 매출 분기 274억 달러, 생태계 중심 수익 구조
경쟁사 비교 Google, Meta 등은 공격적 AI 투자 중

애플은 정말 뒤처지고 있는가?

애플의 AI 전략은 ‘보이지 않지만 존재하는’ 접근 방식입니다. 하드웨어 중심의 경쟁보다는, 생태계와 사용자 경험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AI를 통합하고 있습니다. Siri, Apple Intelligence, App Store의 AI 앱 등은 향후 애플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습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단기적인 실망보다는, 장기적인 전략과 생태계의 진화를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애플은 항상 ‘늦게 시작해 크게 성공하는’ 기업이었으며, 이번에도 그 공식이 통할 수 있습니다.

 

공부하는 초보 투자자의 정리 내용입니다. 그냥 투자 참고 내용일 뿐임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