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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주식공부

연준 금리 인하 시 버크셔 해서웨이의 이자 수익 30억 달러 감소? 워런 버핏의 현금 전략이 시험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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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시장 전체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변화가 워런 버핏(Warren Buffett)의 버크셔 해서웨이(Berkshire Hathaway)에는 어떤 영향을 줄까요?

최근 MSN 기사 (Berkshire Could See $3 Billion Hit to Interest Income If Fed Slashes Rates in Next Year)에서는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경우, 버크셔가 연간 이자 수익에서 최대 30억 달러를 잃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이 포스팅에서는 그 이유와 배경을 쉽게 설명드릴게요.

 

워런 버핏 (https://www.investopedia.com/)

버크셔의 현금 보유 규모는 얼마나 클까?

  • 2025년 6월 기준, 버크셔는 약 3,400억 달러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을 보유
  • 이 중 약 2,440억 달러는 미국 국채(Treasury bills)로 구성되어 있음
  • 대부분 만기 1년 이하의 단기 자산으로, 금리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

버크셔는 미국 내 비은행 기업 중 가장 많은 현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현금은 보험 부문과 본사에서 관리되고 있습니다.

 

금리 인하가 왜 문제일까?

  • 연준이 기준금리를 4.25~4.50%에서 0.25% 포인트 인하할 것으로 예상됨
  • 2026년 말까지 단기 금리가 3% 수준까지 하락할 가능성 있음
  • 단기 금리가 1%포인트 하락하면, 버크셔의 연간 이자 수익은 약 30억 달러 감소
  • 세후 기준으로는 약 25억 달러 손실로, 이는 연간 운영 이익의 5% 이상에 해당

즉, 금리가 낮아지면 버크셔가 보유한 현금에서 얻는 수익도 줄어들게 됩니다.

 

주가 반응과 시장 분위기

  • 버크셔 클래스 A 주식: 0.5% 하락 → $736,469
  • 클래스 B 주식: 0.6% 하락 → $491.54
  • 같은 날 S&P 500은 0.5%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 경신

버크셔 주가는 올해 8% 상승했지만, S&P 500의 14% 상승률에는 못 미치고 있습니다. 이는 기술주 중심의 ‘리스크 온’ 분위기와 방어주에 대한 관심 저하 때문입니다.

 

워런 버핏의 투자 전략: 왜 현금을 고집할까?

  • 버핏은 현금 보유를 ‘유동성 확보’와 ‘위기 대응’의 수단으로 활용
  • 2020~2021년 금리가 0%에 가까웠을 때도 현금을 유지
  • 장기 채권으로 수익률을 고정하지 않고, 단기 자산 중심의 ‘바벨 전략(barbell strategy)’ 운영
  • 현재 채권 포트폴리오는 150억 달러 수준이며, 이 중 110억 달러는 1년 이하 만기
바벨 전략은 중간 위험도의 투자 자산을 제외하고, 매우 안전한 저위험 자산과 매우 위험한 고위험 자산에만 투자하는 자산배분 전략입니다. 헬스장의 바벨이 양 끝 추에 무게가 집중된 형태와 유사하다고 해서 이런 이름이 붙었으며, 자산 보존과 고수익 기회를 동시에 추구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버핏은 금리 인하로 인한 수익 감소를 감수하면서도, 유연한 대응력을 유지하는 전략을 선택한 셈입니다.

 

버크셔의 다른 수익원: 주식 포트폴리오

  • 버크셔는 약 3,000억 달러 규모의 주식 포트폴리오 보유
  • 애플(Apple)이 전체의 20% 이상 차지하며, 약 280만 주 보유
  • 금리 인하는 주식 시장에는 긍정적이므로, 주식 자산 가치는 상승 가능성 있음

즉, 이자 수익은 줄어들 수 있지만, 주식 자산의 가치 상승으로 일부 상쇄될 수 있습니다.

 

투자자들이 알아야 할 핵심 포인트

  1. 금리 인하는 현금 보유 기업에 불리할 수 있음
  2. 버크셔는 단기 자산 중심의 전략으로 금리 변화에 민감
  3. 주식 자산은 금리 인하 시 가치 상승 가능
  4. 방어주 성격의 버크셔는 ‘리스크 온’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저평가될 수 있음
  5. 워런 버핏은 유동성과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투자자

마무리: 금리 인하 시대, 버크셔의 전략은 여전히 유효할까?

버크셔 해서웨이는 금리 인하로 인해 단기적으로 이자 수익이 줄어들 수 있지만, 워런 버핏의 전략은 단순한 수익률보다 ‘위기 대응력’과 ‘유동성 확보’를 중시합니다. 주식 자산의 가치 상승과 보험 사업의 안정성까지 고려하면, 버크셔는 여전히 장기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선택지일 수 있습니다.

지금이야말로 금리 변화에 따른 자산 배분 전략을 점검하고, 버크셔 같은 기업의 구조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공부하는 초보 투자자의 정리 내용입니다. 그냥 투자 참고 내용일 뿐임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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