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와 베이시스 포이트

연방준비제도이사화 (FRB)는 지난달 50 베이시스포인트(bps) 금리 인하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투자자들은 11월에 25 bps 또는 50bp 인하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bps (베이시스포인트)에 대해서 그런 용어가 있나 보다라고 넘어갔었는데 어떤 분이 베이시스포인트가 뭐냐고 물어보셔서 50 bps는 0.5%라고 보시면 됩니다라는 대답을 했었습니다.

 

좀 더 정확한 의미를 이해하기 위해서 오늘 베이시스 포인트와 금리 인하에 대해서 간단히 정리를 해보려고 합니다. 

 

Basis points (bps, 기준점)이란 무엇인가요?
베이시스 포인트(bps)는 금융 상품 가치 또는 이자율의 백분율 변화를 설명하는 데 사용되는 측정 단위입니다.

베이시스 포인트는 0.01%(100분의 1)에 해당합니다. 따라서 이자율이 50 베이시스 포인트 상승하면 이자율이 0.50% 상승한 것을 의미합니다.

금리 인하의 기준 포인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와 같이 중앙은행이 금리를 조정할 때 베이시스 포인트 측면에서 금리를 조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연준이 50 베이시스 포인트의 금리 인하를 발표하면 금리를 0.50% 인하한다는 의미입니다.

 

베이시스 포인트가 중요한 이유
베이시스 포인트를 사용하면 금리 변화를 모호하지 않고 명확하고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습니다. 투자자, 애널리스트, 대중이 금리 변화의 크기와 경제에 미칠 잠재적 영향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최근 예
2024년 9월,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금리를 50 베이시스포인트 인하하여 연방기금 금리를 5.25 - 5.5%에서 4.75 - 5% 로 낮췄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대출 및 신용 비용을 낮춰 대출자에게 안도감을 주는 동시에 고용 시장 둔화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금리는 왜 범위로 정해지나요?

연방준비제도이사회(또는 기타 중앙은행)가 5.25%에서 5%와 같은 연방기금 금리 범위를 제공하는 이유는 통화정책 시행에 어느 정도 유연성을 부여하기 위해서입니다. 

연방 기금 금리 범위
연방 기금 금리는 은행 및 신용 조합과 같은 예탁 기관이 다른 예탁 기관에 하룻밤 동안 준비금 잔액을 대출하는 이자율입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특정 고정 이자율이 아닌 이 이자율의 목표 범위를 설정합니다.

시장 유연성: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범위를 제공함으로써 은행 간 야간 대출에 대한 수요와 공급의 자연스러운 변동을 허용합니다. 이러한 유연성은 실제 금리가 단기적인 시장 상황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운영 용이성: 범위를 설정하면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공개 시장 운영을 통해 금리를 더 쉽게 관리하고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운영을 통해 연방기금의 유효 금리를 목표 범위 내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경제 안정성: 범위는 금융 시장의 변동성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는 경제의 경미한 충격이나 예기치 않은 변화를 흡수하여 통화 정책을 더욱 효과적으로 만들 수 있는 버퍼를 제공합니다.
예
목표 범위가 5.25%에서 5%인 경우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유효 연방기금 금리를 이 범위 내로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은행은 일반적으로 유동성 수요와 전반적인 시장 상황에 따라 이 범위에 속하는 금리로 서로 대출합니다.

 

다음은 덤으로 금리가 대출자 및 저축자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간략하게 정리하자면
대출자: 이 범위는 은행이 대출과 신용에 부과하는 이자율에 영향을 미칩니다. 연방기금 이자율 범위가 낮으면 차입 비용이 감소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저축자: 반대로 저축 계좌 및 기타 채권 투자의 이자율은 연방 기금 이자율 범위의 영향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범위를 설정함으로써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금융 시스템의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경제의 수요를 더 잘 관리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금리의 범위 그리고 인하 인상에 사용되는 베이시스 포인트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공부하는 초보 투자자의 정리 내용입니다. 그냥 투자 참고 내용일 뿐임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