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 있는 기사가 있어서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원문은 Which Company Could Be the Next Berkshire Hathaway? Here's What Investors Should Know 입니다.
버크셔 해서웨이(Berkshire Hathaway)는 지난 60여 년 동안 연평균 20% 가까운 복리 수익률을 기록하며 S&P 500을 압도해 왔고, 현재 시가총액은 무려 7,500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이러한 투자 명가를 뒤따르려는 기업들이 하나둘 등장하고 있는데, 이들은 모두 버크셔의 성공 전략인 '보험 부동자금(insurance float)'을 복제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과연 이들 중에서 '차세대 버크셔'가 될 기업은 있을까요?

버크셔 해서웨이의 핵심 전략
버크셔 해서웨이의 전략은 크게 세 가지 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보험 기반 자본 조달(Insurance Float): 보험 사업을 통해 저비용 자금을 조달함으로써 안정적인 투자 기초를 마련.
- 공개시장 및 비상장 투자: 대형 투자 자금으로 일반 투자자가 접근하기 어려운 투자 기회를 선점.
- 분권적 운영구조: 자회사들은 자율적으로 운영되며 본사는 자본 배분에 집중.
이 구조 덕분에 버크셔는 시장 상황에 따라 민첩하게 대응하면서도 장기적인 수익을 견고하게 쌓아왔습니다.
'베이비 버크셔'를 꿈꾸는 후보군
Barron’s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다음과 같은 기업들이 ‘포스트 버크셔’ 후보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 기업명 | 핵심 비즈니스 | 보험 float 활용 | 성장 잠재력 |
| Markel Group | 보험, 투자 포트폴리오 | 유사 구조 유지 | 긍정적 수익률 보임 |
| Fairfax Financial | 다국적 보험 | float 효율성 개선 필요 | 잠재력 있음 |
| Loews Corporation | 에너지, 호텔, 보험 | 보험 자회사 운영 | 구조 다양성 존재 |
| White Mountains | 보험 리서치 기반 투자 | float 크기 제한 | 제한적 성장 예상 |
| Howard Hughes Holdings | 부동산 개발 | float 구조 없음 | 모델 자체가 상이함 |
| Greenlight Capital Re | 헤지펀드 기반 보험 | 높은 float 비용 | 수익률 변동성 존재 |
이들 기업은 버크셔의 전략을 일정 부분 따라 하며 수십억 달러 규모의 시가총액을 기록하고 있지만, 버크셔와 비교하면 그 규모는 극히 미미한 수준입니다. 가장 앞서 있는 Markel Group조차 버크셔의 규모에 도달하려면 최소 30배 이상의 성장을 해야 합니다.
* 플로트(float)는 보험료를 지불하는 시점과 보험금을 청구하는 시점 사이에 보험회사가 일시적으로 보유하게 되는 돈
복제하기 어려운 이유 3가지
그렇다면 왜 버크셔의 전략을 그대로 따라 하기 어려운 걸까요? 다음 세 가지 구조적 이유가 있습니다.
1. 보험 float의 규모와 비용
버크셔의 보험 float는 1,700억 달러 이상이며, 평균 비용은 연 2% 미만입니다. 이는 사실상 영구적인 저금리 레버리지와 같은 효과를 냅니다. 반면 Fairfax나 Greenlight Re 같은 경쟁자는 자연재해 등으로 인해 높은 float 비용을 감수해야 했습니다.
2. 규모에 따른 투자 기회
버크셔는 수십억 달러 규모의 투자 계약을 체결할 수 있어, 소규모 기업이 접근할 수 없는 프라이빗 딜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차별화된 기회는 투자 수익률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3. 분권적 조직문화
버크셔는 오랜 시간에 걸쳐 자회사들이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문화를 형성해 왔습니다. 이는 본사가 자본 배분에만 집중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며, 경직된 조직에서는 구현하기 어려운 구조입니다.
실제 성과 비교 – 수익률과 성장률
버크셔 해서웨이의 10년 복리 수익률과 후보 기업들의 수익률을 비교해 보면, 일부 기업은 시장 평균을 상회하지만, 대부분은 규모 확장성, 자본 효율성, 시장 접근력에서 한계를 드러냅니다.
| 기업명 | 10년간 연평균 수익률 | 버크셔 대비 성장율 |
| Berkshire Hathaway | 약 11~13% | 기준 |
| Markel Group | 약 9~11% | 상대적 근접 |
| Fairfax Financial | 약 6~8% | 부진 |
| Howard Hughes | 약 4~6% | 모델 차이 |
| Greenlight Re | 변동성 높음 | 낮음 |
투자자에게 주는 시사점
- 단순히 float 구조를 복제한다고 해서 ‘버크셔처럼’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 보험 비즈니스는 안정적인 자금 조달의 수단이자 리스크의 원천이기도 하다.
- 분권적 운영은 효과적이지만, 이를 이식하는 데는 문화적 적응이 필요하다.
버크셔는 하나의 기업이라기보다는, 완벽히 조율된 투자 생태계에 가깝습니다. 후보 기업들이 이 생태계를 모방할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지만, 최소한 그들의 시도는 가치 있는 실험이 될 수 있습니다.
'다음 버크셔'는 존재할까?
지금까지 살펴본 바에 따르면, '다음 버크셔'라는 타이틀을 차지할 기업은 아직 없습니다. 구조적 장벽, 자본 접근성, 문화적 차이 등 다층적인 요소들이 복제를 어렵게 만듭니다. 그러나 일부 기업들이 보여준 진화는 향후 수십 년 간 새로운 투자 생태계를 만들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공부하는 초보 투자자의 정리 내용입니다. 그냥 투자 참고 내용일 뿐임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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