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주식 관련 기사들을 보면 4달 연속 시장 상승이라는 말이 눈에 확 들어왔습니다.
뭔가 아쉬움이 느껴지는 건 지금의 수익이 그냥 꾸준한 존버의 결과라는 것.
그래서 꾸준히 올랐음에도 아직도 배가 고픈가 봅니다. (지나친 욕심일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저평가받는 좋은 주식을 찾아서 괜찮은 수익을 남겨보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눈에 띄는 기사 제목 하나
Meet the Only "Magnificent Seven" Stock That Is Cheaper Than the S&P 500
일단 주식 시장 가치를 잘 보여주는 S&P 500의 PE 비율을 살펴보겠습니다.
대략 팬데믹 시즌을 제외하고 지난 십 년 중 가장 높은 비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매그니피센트 7이라고 불리는 Microsoft, Apple, Nvidia, Alphabet, Amazon, Meta Platforms, Tesla 들과 비교해 보면
기술 중심의 7개 대기업들 중 S&P 500보다 PE 비율이 낮은 유일한 기업이 Alphabet입니다.
기업의 성장에 투자하거나 주주에게 돌려줄 수 있는 여유 자본을 반영하는 수치인 주가잉여현금 흐름 배수 (P/FCF, 잉여현금흐름 대비 주가의 높고 낮음을 보여주는 지표)를 확인해 보면
가장 낮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Apple 도 낮긴 하네요. ㅎㅎ)
이렇게 매그니피센트 7 중 저렴하게 평가되고 있으면서도
여전히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현재 알파벳의 성장의 중심이 되는 것들은 구글 검색, 구글 클라우드, 유튜브가 있습니다.
게다가 요즘 가장 핫한 인공지능 관련 서비스, 제품, 솔루션들을 가지고 있으며
관련 실적들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저렴한 가치와 좋은 성장성을 가지고 있지만,
투자자들의 기대만큼 매출이나 순익이 성장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근 Apple도 비슷한 상황을 겪고 있는 듯합니다. 알파벳 다음으로 저렴하고 P/FCF가 낮습니다.)
지금까지 밝은 쪽을 봤다면 어두운 면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광고에서 제일 잘 나가고 있는 알파벳과 메타의 1년 순이익 성장을 비교해 보면
메타가 압도적으로 알파벳을 앞서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클라우드도 느린 성장세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듯합니다.
Statista에 따르면 2023년 4분기 기준으로 Google Cloud는
클라우드 인프라 시장에서 11%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Microsoft Azure(24%)와 Amazon Web Services(31%)에 크게 뒤처집니다.
인공지능에서도 다른 경쟁사만큼 뚜렷한 성과를 내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현재 인공지능 시장에서 선도적인 제품인 OpenAI와 파트너십을 맺은 Microsoft가
알파벳보다는 몇 걸음 앞서나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알파벳.
여러 어려움들이 있지만, 알파벳은 여전히
기술 혁신, 솔루션 개발에 필요한 충분한 자원을 가지고 미래 성장을 주도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는 알파벳이 Apple의 가치, Meta의 성장 가치, Micorsoft의 AI, Nvidia의 성장, Amazon의 클라우드에
왠지 모를 2% 부족한 느낌으로 매그니피센트 7 중 인기가 없는 종목일 수는 있지만,
새로운 혁신을 선보여준다면 과거의 인기를 찾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알파벳 투자에 관심이 가는 또 다른 이유는 매그피센트 7중 Nvida나 Tesla보다는 조금은 투자 안정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상으로 알파벳에 관련된 기사를 정리해 봤습니다.
공부하는 초보 투자자의 정리 내용입니다. 그냥 투자 참고 내용일 뿐임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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