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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그라인더2

버 (Burr) 커피 그라인더 사용 후기 커피 빈을 가는데 쓰던 매직 블릿이 망가졌다는 포스팅 (커피 그라인더 고르기)을 한 달 전쯤에 올리고 난 후 커피 빈만 가는 전용 그라인더를 구매하였습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제가 구입하고자 하는 커피 그라인더의 기준 몇 가지를 말씀드렸었는데 그중에 제일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은 블레이드가 아닌 버 (Burr)로 그라인딩 하는 제품이었습니다. 아래 그림에서 두 번째, 세 번째가 버 그라인더입니다. 그라인더 제품을 서치 하면서 블레이드 그라인더가 저가 제품으로 제일 많았으며, 버 그라인더는 중저가에서 고가까지 다양한 제품을 볼 수 있었습니다. 고가 제품의 성능이 월등히 좋겠지만, 그 정도까지 투자하고 싶은 생각은 없어서 중저가 제품들 중에서 아마존에서 리뷰가 좋은 제품들을 확인하고 최종 결정을 하였습니다. 다.. 2020. 12. 20.
커피 그라인더 고르기 커피를 좋아하지만 전문가들처럼 어떤 종류의 커피가 있고, 맛이 어떻고, 어떤 빈이 괜찮고, 어떤 커피 머신이 좋다는 정도까지 세세하게 알지는 못합니다. 게다가 아주 민감한 미각의 소유자가 아니라서 그냥 무난한 커피 빈을 사고, 전용 그라인드 대신 매직 블릿을 이용해 갈고, 저렴한 커피 머신으로 내린 커피를 마셔왔습니다. 오늘 갑작스레 커피 그라인더를 알아봐야 할 이유가 생겼습니다. 보다 고 퀄리티의 커피를 마셔보겠다는 이유보다는 아주 오랫동안 커피 그라인딩용으로 사용해왔던 매직 블릿이 오늘 갑자기 사망하셨기 때문입니다. 평상시처럼 커피 빈을 가는 도중 모터와 용기 사이에 있는 기어가 깨져버렸습니다. 영원할 줄 알았던 매직 블릿이 망가지다니.. 다행히도 저 깨진 부품만 교체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일단 커피.. 2020. 11.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