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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주식공부

과거 미 대선 결과 불복에 따른 주식 시장 변동 예

by into 2020.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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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있었던 미국 대통령 선거 후보자들의  번째 토론이 많이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대통령 선거는 주식 시장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많은 투자자들이 관심을 가졌을 거라 생각합니다.

현재 여론 조사를 보면 바이든이 7.6 퍼센트 트럼프를 앞서고 있습니다.

2020 미 대선 여론 조사 (9월 30일 기준)

올해의 특수한 상황으로 인해 우편 투표를 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 불복에 관련된 이야기들이 심심찮게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나 트럼프  대통령은 만약 투표에 지게 되면 우편 투표의 조작 가능성을 이슈화하고 투표 결과에 불복할 의사를 종종 보여왔습니다.

 

이런 이유로 많은 투자 전문가들은 과거 2000년에 있었던 조지 부시 전 대통령과 앨 고어 민주당 후보 간의 투표 결과에 따른 주식 시장을 눈여겨보고 있습니다.

 

다음은 2000년도 대선에서 투표 결과에 따른 추이와 주식 시장(S&P 500) 변동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00년 미 대선 결과와 시간 추이에 따른 S&P 500

2000년 미 대선에서 앨 고어 후보가 플로리다 주에서 재검표를 요청한 이후로 S&P 500 하락하기 시작하였고 주식 시장은 한 달여간 반복되는 등락을 보여주는 변동성을 보여줬습니다.

결과적으로 투표일인 11월 7일부터 12월 15일까지 S&P 500은 8.4% 하락하였습니다.

 

전문가들은 올해의 미국 대통령 투표는 과거 2000년도 보다 더 심한 분쟁을 일으킬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올해 팬데믹으로 인해 우편 투표가 많아진다면 문제가 심각해질  있다고 합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민주당에서는 유권자들에게 투표장에서 직접 투표할 것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올해 대통령 선거가 과거 1876년의 대통령 선거처럼 투표 결과의 논쟁이 길어진다면 (대통령 취임 2일 전에 투표 결론을 내림) 아마도 주식 시장에는 엄청난 악재가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가장 좋은 결과는 한 후보가 압승으로 끝나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투표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기 때문에 몇 가지 시나리오에 따른 개인적인 투자 계획을 가지고 준비해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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