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수익률이 좋지 않은 배당주

올해 S&P 500 YTD 수익률이 25.4% 임에도 불구하고 일부 섹터는 여전히 낮은 수익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S&P 500 YTD 수익률 (12/5/2021)

오늘 FOMC 미팅 결과를 보면 2022년에는 테이퍼링이 종결되고 기준 금리 인상이 확실해 보입니다. 많은 전문가들은 기준 금리 인상으로 인해 투자가 성장주에서 가치주로의 이동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서 가치주와 배당주에 대해 알아보던 중 2021년 최악의 배당주 투자에 대한 흥미로운 글이 있어서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원문은 Is It Time to Buy the 8 Worst-Performing Dividend Stocks of 2021? 입니다.

 

Large cap 제약회사 배당주

YTD 수익률이 마이너스인 대형 제약 배당주는 Viatris (VTRS) , Amgen (AMGN) , Merck (MRK) 및 Bristol Myers Squibb (BMY)입니다. 이 종목들은 Covid 치료제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지 못한 영향이 있습니다. (Merck는 경구용 Covid 신약을 개발로 가을에 약간의 상승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2021년 YTD 수익률이 나쁜 Large cap 제약회사 배당주

YTD 수익률이 좋지는 않지만 Devidend Yield는 대략 3% 정도입니다.

전문가들은 Agmen, Merck, Bristol Myers는 2022년에 매출 및 이익이 반등할 수 있다는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통신 관련주

AT&T (T) 언터테인먼트 관련 사업 (DirecTV satellite (매각됨), WarnerMedia (매각 예정)) 이 적자를 보여주면서 상당한 손실을 입었습니다. Verizon (VZ)는 YTD 수익률이 -13.8%로 S&P 500 Communication Service 섹터의 YTD 수익률 20%에 비해 상당히 낮은 편입니다.

2021년 YTD 수익률이 나쁜 통신 회사 배당주

AT&T와 Verizon의 Devidend Yield는 상당히 좋아 보입니다.

 

AT&T는 분할 및 합병이 마무리될 때까지는 배당금 삭감이 없을 걸로 예상되지만, 배당금 지급에 대한 불확실성이 남아있습니다.

Verizon은 특별히 나쁜 소식은 없어 보이며, 전문가들은 수익률이 좋아질 거라는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식품 회사 주식

Campbell Soup, Conagra는 YTD 수익률이 대략 -10% 이지만, Devidend Yield는 대략 3% 정도입니다.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비용 (재료 및 운송) 증가가 주가에 반영되었을 수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이라는 전망도 있지만, 향후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고려해야 합니다.

2021년 YTD 수익률이 나쁜 식품 회사 주식배당주

 

위의 8개 회사의 Devidend Yield가 상당히 매력적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현재 보여주는 수익률은 향후 주가가 더 하락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할 수도 있다는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내년 금리 인상이 확실해지면서 많은 투자자들이 성장주에서 좀 더 안정적인 가치주로의 전환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배당주 투자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고려해 볼만한 종목들인 것 같습니다.

 

오늘 정리한 내용은 수익률과 배당수익률만을 정리한 정보이므로 투자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개별 종목에 대한 충분한 리서치를 통해 최종 결정을 하셨으면 합니다.

 

오늘은 2021년에 수익률이 좋지 않은 배당주에 대해 정리해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