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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회사

by into 2021.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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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처럼 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는 시기에 회사가 충분한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은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비상사태에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현금 보유의 의미는 회사의 현재 자산 중 하나로 필요할 때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음을 의미하며, 배당과 자사주 매입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S&P 500의 Finanical Sector를 제외한 주요 기업들의 현금 보유 정도를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참고

15 Companies Stockpile $1 Trillion In Cash (And Investors Want It))

 

예상하셨듯이 Apple, Google, Microsfot, Amazon, Meta (Facebook)과 같은 기술 대기업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상위권 기업들이 보유한 현금은 S&P 500의 모든 기업이 보유한 2조 7,700억 달러의 거의 40%를 차지합니다.

S&P 500 주요 기업 현금 및 투자 금액 (2021년 11월 기준)

Apple이 보유한 1,905억 달러의 현금과 투자는 S&P 500 전체 현금의 7%에 해당됩니다. 작년에 자사주를 매입하는 약 810억 달러를 썼습니다.

Google이 보유한 1,685억 달러는 S&P 500 전체 현금의 6%에 해당됩니다. 

Microsoft가 보유한 1,369억 달러는 S&P 500 전체 현금의 5%에 해당됩니다. 

 

상위를 차지하고 있는 기술주들의 경우 배당 수익성이 아주 낮거나 없다는 것이 다른 회사들과 비교가 됩니다.

 

현금 보유와 관련된 재무 지표 중 잉여 현금 흐름(FCF: Free Cash Flow)은 회사가 사업 성장을 위해 비용, 부채에 대한 이자, 세금 및 장기 투자를 지불한 후 남은 현금입니다. 회사가 많은 현금을 창출하면 배당금 지급, 자사주 매입, 다른 회사 인수, 사업 확장, 부채 청산과 같은 여러 가지 유용한 일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잉여 현금 흐름 대비 주가의 높고 낮음 비교하기 위해 Price/FCF 지표를 정리해 봤습니다. 

S&P 500 주요 회사 P/FCF

P/FCF의 일반적인 의미로 보면 P/FCF가 낮은 주식이 저평가된 주식으로 상대적이 저렴한 것으로 인식되며, P/FCF가 높으면 회사가 과대평가되었음을 나타냅니다. 

 

S&P 500 평균 P/FCF는 30.52이며 Intel, Ford, CVS, Anthem, Meta, UnitedHealth, Google, Exxon은 평균 P/FCF보다 낮은 값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기서 유의해야 할 것은 P/FCF가 높다고 주식이 반드시 고평가 되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회사의 가치를 평가에 사용하는 여러 지표 (예, P/E ratio, P/B ratio, PEG, EPS 등)들을 종합하여야만 정확한 분석을 할 수가 있습니다.

 

오늘은 S&P 500에서 현금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회사들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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