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PE(Cyclical-Adjusted Price to Earnings)로 본 시장 평가

오늘은 현재 시장을 평가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인

CAPE(Cyclical-Adjusted Price to Earnings)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CAPE는 Shiller price-to-earnings (P/E) ratio라고 불리며

 S&P 500의 현재 가격을 인플레이션을 감안한 10년간의 이동 평균 수익으로 나는 비율

경기 사이클 전반에 걸친 즉, 경제적 영향을 고려한 시장의 수익을 보여주는 지수입니다. 

 

주식 가치 평가에 사용되는 PE 비율과 같은 의미입니다.

이 비율은 일반적으로 시장이 저평가 또는 고평가 되었는지 평가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CAPE (Shiller  price-to-earnings  (P/E) ratio)

현재 S&P 500 지수는 지난 10년 동안 기초 평균 수익의 약 40배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S&P 500이 창출하는 1달러의 수입에 대해 약 40달러를 지불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역사적 평균값이 20인 것을 고려하면 상당히 높은 수치 (대략 2배 정도)로

시장이 전반적으로 고평가 되어 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S&P 500의 현재 CAPE와 평균 CAPE 비교

 

위 그림에서 점선은 현재 S&P 500의 이익에 맞는 적정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실선은 S&P 500 가치로 색상은 CAPE 값의 표준 편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1970년대 중반-1980년대 중반의 녹색은 시장의 저평가를 보여주고 있으며

1990년대 후반은 빨간색으로 시장이 심각하게 고평가 되어 있음을 보여줍니다.

 

위에서 말한 것처럼 CAPE가 평균값 (19.8) 일 때 S&P 500의 가격 수준으로 보여주는 것으로 

지난 1-2년 동안 기업 이익이 증가하면서 S&P 500의 가격 수준이 급격히 증가하였음을 보여줍니다.

즉, 시장의 과대평가를 나타냅니다.

 

CAPE를 이용한 시장 평가의 단점으로는

과거 데이터를 사용하므로 미래 예측에 유용하지 않을 수 있다.

비율 계산 시 최근 몇 년 사이에 수익이 급격한 변화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

 

 CAPE는 시장을 평가하는 여러 가지 지표 중 하나일 뿐이며

정확한 시장 평가를 위해서는 다양한 지표들이 분석해야 합니다.

 

오늘은 시장을 평가하는 데 사용하는 CAPE에 대해서 정리해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