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고이자율 온라인 저축 계좌

미국내 평균 연 이자율 (APY, Annual Percentage Yield)이 대략 0.09% 정도 되지만, 고이자율 저축의 경우 2020년 현재 연 이자율은 1.7-1.85% 정도이다. 다음 이미지를 보면 고이자율 저축이 필요한 이유를 간단하게 이해 할 수 있다. 얼마 안되는 돈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일반 saving계좌에 넣어 놓는 것에 비하면 아무것도 안하는 것 치고는 괜찮은 이자가 붙는 것을 볼 수 있다 (아래에 보이는 것처럼 2.1% 까지는 아니지만).

 

https://thefinancetwins.com/high-interest-savings-account/

가장 잘 알려진 주식, 부동산 등과 같은 다른 투자 방법도 있지만, 아직 거기까지 미치지 못하는 지식의 한계와 게으름으로 선택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1.7% 이자율이 얼마안된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여러가지 신경 쓸 필요없이 돈을 조금 씩 늘릴 수 있는 방법으로 괜찮은 것 같다. 정말 절차가 간단하다. 여유 돈이 있는데 다른 투자 방법을 모르겠고 위험을 감수 하고 싶지는 않을 때 그냥 계좌에 돈을 넣어 넣고 그냥 시간에 맡기면 되는 것 같다. 가끔 몫 돈이 필요할 때 찾아 쓸 수 있다는 장점 도 있다. 고이자율을 받기위해 CD (Certificate of Deposit)도 고려해 볼 수도 있지만, CD의 경우 기간에 따라 이자율이 다르게 책정이 되는데 단기간의 경우 고이자율 저축보다는 이자율이 낮고 그 보다 더 받고 싶은 경우에는 오랜 기간동안 돈을 묶어 놓아야하는 단점이 있기때문에 개인적으로 고이자율 저축을 선호하는 것 같다. 그리고 장기간 CD가 이자율이 아주 많이 높은 것도 아닌 듯 하다.

 

몇 해전에 약간의 여유돈이 생겨서 어떤 투자를 할까라는 고민을 했었다. 그때나 지금이나 투자에 대한 이해도가 많이 떨어지고 재주도 없어서 조금더 쉽고 위험도가 떨어지는 방법을 찾다가 지인들의 추천으로 고이자율 저축을 접하게 되었고 지금도 약간의 여유 돈을 넣어 놓고 약간의 이자를 받아 먹고 있는 중이다. 일반 저축의 이자율이 아주 높았던 예전이 그립긴하지만 현재로썬 이게 최선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고이자율 저축을 고를 때 제일 먼저 고려해야할 것은 이자율이다. 구글에서 High Yield Saving Account로 검색을 하여 나오는 각종 은행의 이자율을 비교해보거나 아니면 이자율 비교 웹사이트를 잘 이용하여서 자기에게 맞는 안정적인 은행을 찾는 것이 첫번째 단계이다. 계좌를 여는 것은 일반 계좌 여는 것과 똑같지만 한가지 다른 점은 일반 은행 지점에서는 고이자율 저축 서비스를 하지 않는다고 들었다. 내가 선택했던 은행도 온라인 상으로 계좌 열기를 신청하고 우편으로 간단한 서류를 마무리 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은행 선정시에 다음 4 가지 사항들을 고려하면 될 듯하다.

1. 매달 서비스 피를 내야하는지

2. 최소 저금액은 얼마나 되는지

3. ATM을 사용할 수 있는지

4. 디파짓이나 출금이 용이한지 (은행마다 약간씩 차이가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트랜스퍼하는데 시간이 좀 걸리는 걸로 알고 있다.)

5. FDIC (Federal Deposit Insurance Coporation)에서 보증하는지 (일반적으로 예금자의 $250,000까지 보증이 되는 걸로 알고 있다)

 

2020년 대략적인 연이자율 비교 표를 보면 (약간의 변동이 있을 수도 있지만)

은행	연이자율
American Express National Bank Personal Savings	1.70%
Goldman Sachs Bank USA High Yield Online Savings	1.70%
Barclays Bank Online Savings Account	1.60%
Ally Bank Online Savings Account	1.50%
Capital One 360 Performance Savings	1.50%
Discover Bank Online Savings	1.50%

표에 나온 은행의 경우 널리 알려져있는 은행들이며 이 외에도 많은 은행들이 고이자율 저축 서비스를 하고 있다. 본인의 경우 지금도 위 은행중에 한곳을 이용하고 있고 약간의 이자를 받고 있다.

 

밑에 보이는 돈이 열리는 나무는 아니지만, 저축액수에 따라 용돈이나 아니면 커피값이라도 벌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그냥 잊어먹고 있다가 약간의 꽁돈이 생기는 기분.. 

이런 걸 왜 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배포가 적고 안전빵으로 가고 싶은 분들이 괜찮은 투자(?) 방법이 아닐까?

 

https://www.dreamstime.com/money-tree-d-illustration-image1198954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