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수익률은 어느 기간 동안 자산을 투자했을 때 초기 자산과 최종 자산과의 차이를 통해 그 백분율을 구하는 것입니다.
수익률 (RoR, Rate of Return)
이는 가장 일반적인 수익률 (RoR, Rate of Return)은 투자 기간 동안의 순이익이나 손실을 의미합니다.
모두 알고 계신 수익률 공식은
수익률 (%) = (현재 가치 - 초기 가치) / 초기 가치 X 100
-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며, 부동산, 채권, 주식, 미술품에 이르기까지 모든 투자 수단에 적용 가능합니다.
- 시간 경과에 따른 투자의 손익을 측정 즉, 과거에 구매된 자산이 미래 어느 시점에 현금화될 수 있는 정도를 나타냅니다.
- 단순 수익률 계산에서는 인플레이션 효과가 고려되지 않습니다.
- 기본 성장률 또는 투자 수익 (ROI, Return On Invest)이라고도 합니다.
- 일종의 명목 수익률 (Nominal Rate of Return (RoR))이라고 합니다.
수익률 계산 예
투자자가 주당 50달러에 주식을 매입한 후 2 년 동안 주식을 소유하였습니다.
소유 기간 동안 총 10달러의 배당금을 받았고 2년 후 100달러에 매도하였습니다.
현재 가치 = 100 + 10 = 110
초기 가치 = 50
수익률 = (110-50)/50 x 100 = 120%
이 경우 투자자의 2년 후 수익률은 120%가 됩니다.
단순 수익률과 다르게 인플레이션을 고려한 수익률은 무엇일까요?
실질 수익률 (Real Rate of Return (RoR))
실질 수익률은 인플레이션을 고려한 수익률입니다. (인플레이션 효과는 소비자 물가 지수에서 계산)
실질 수익률 계산
실질 수익률 = (1 + 명목 수익률) / (1 + 인플레이션 비율) – 1
실질 수익률 예
투자자가 1000 달러를 투자하고 은행이 6%의 수익률을 제공한다면, 이 투자의 명목 수익률은 6%입니다.
시간이 흐른 후 실제 수익률은 어떻게 될까요? 실제 수익률은 인플레이션과 세금을 고려해야 합니다.
인플레이션 비율이 3%라고 가정하면
실질 수익률 = (1 + 0.06 / (1 + 0.03) -1 = 0.0291
따라서 실질 수익률은 2.91% 가 되는 것입니다.
참고로 인플레이션 율 = (CPIx + 1 – CPIx ) / CPIx, 여기서 CPIx는 초기 소비자 지수를 의미합니다.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우리가 쉽게 사용해 온 명목 수익률이 줄어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연평균 성장률 (CAGR, Compound Annual Growth Rate)
장기간 투자하는 경우 복리를 고려해야 합니다. 연평균 성장률은 1년 이상의 장기간 투자할 때 투자 기간 동안의 수익이 재투자되었다는 가정을 사용합니다. 따라서 초기 가치에 지속적으로 투자가 이루어지고 최종 가치까지 자신이 증가하는 복리 효과를 고려합니다.
연평균 성장률 계산
CGAR = ((최종 가치/초기 가치)^(1/복리 기간) - 1) X 100
연평균 성장률은 시장의 변동성이 고려하지 않는 단점이 있으며, 이는 실제 성장률이 일정하지 않을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많은 초보 투자자들은 단순 수익률 계산을 통해 투자의 수익과 손실을 확인합니다.
하지만, 투자의 결과에 대한 실제 가치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간과할 수 있는 인플레이션과 세금에 대한 부분을 고려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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