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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things/생활정보

냉장고에 보관하면 안되는 식재료

by into 2020.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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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가 시기인 만큼 장보는 횟수도 줄어들게 되고 가끔은 한꺼번에 다량의 물건을 사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많은 식자재 및 음식들이 냉장고의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장을 본 지 1 주일이 넘어가면 대부분의 재료들과 음식은 냉장고로 고고씽하고 있습니다.

 

몇몇 재료나 음식은 냉장고 밖에서 보관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고는 있지만, 일부 재료의 경우 잘 알지 못하고 냉장고에 들어가게 되어 잘 보관이 되지 않고 버려야 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합니다.

 

어떤 재료와 음식이 냉장고에서 보관하면 안 되는지 알아봅시다.

 

마늘

이미 껍질을 벗겨진 마늘을 냉장고에 보관하게 되면 마늘에 수분이 추가되어 빨리 상하게 됩니다. 껍질이 벗겨진 마늘을 보관하기 좋은 곳은 공기 순환이 잘되고 건조하고 빛이 들지 않는 장소에서 상온에서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견과류

개봉한 견과류의 경우 앞으로 몇 주 안에 사용할 계획이 있다면 밀폐 용기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1 개월 이상 사용할 계획이 없다면 신선하고 바삭바삭하게 유지되는 냉동고에 보관해야 합니다.

 

냉장고에 꿀을 보관하게 되면 꿀이 결정화되기 때문에 사용할 때 꿀을 데워야 하는 일이 발생합니다.

 

양파

일반적으로 양파는 시원하고 어두운 곳에 보관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냉장고에 보관하게 되면 축축해져서 상하게 됩니다. 물론 요리에 사용 후 남은 양파는 밀폐 용기에 넣어서 냉장고에 보관해야 합니다.

 

올리브유

냉장고에 기름을 저장하면 흐릿해지고 거칠어집니다. 실내 온도에서 기름을 보관하는 것이 기름의 좋은 색상과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물론 시원하고 어두운 장소에 보관하는 것이 더욱 좋습니다.

 

감자

낮은 온도에서 감자를 보관하게 되면 감자의 전분이 당분으로 바뀌게 되고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감자는 햇빛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곳에 씻지 않은 상태로 보관해야 합니다. 요리한 감자만 냉장고에 보관해야 합니다.

 

고구마

감자와 마찬가지로 냉장고에 고구마를 보관하면 채소의 구성이 바뀌고 질감과 향이 손상됩니다. 고구마는 시원하고 어둡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해야 합니다.

 

며칠 안에 모든 빵을 먹을 예정이라면 냉장고에 넣지 않는 게 좋습니다. 감자와 고구마와 마찬가지로 차가운 온도는 빵의 구조를 변화시켜 오래된 맛이 나게 합니다. 만약 오랫동안 보관해야 된다면 빵을 얼리는 것이 좋습니다.

 

망고

아보카도와 마찬가지로 설 익은 망고는 온도가 낮을수록 숙성이 늦춰지기 때문에 실온에서 보관해야 합니다. 물론 껍질을 제거하고 잘라놓았다면 냉장고에 보관하거나 얼리는 것이 좋습니다.

 

아보카도

숙성을 필요로 하는 아보카도 역시 냉장고에 보관하게 되면 낮은 온도로 인해 숙성이 길어지게 됩니다. 숙성 이후에는 냉장고에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빨리 갈변하기 때문에 너무 오랜 기간 냉장 보관하면 안 됩니다.

 

감귤류

감귤류인 레몬, 라임, 자몽 및 오렌지는 냉장고가 아닌 시원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박류

실온에서 수박류를 보관하는 것이 수박의 신선함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물론 자르고 난 후에는 자른 면을 밀봉하여 냉장고에 보관해야 합니다.

 

바나나

바나나가 제대로 익히려면 상온에서 보관해야 하며 냉장고에 보관하게 되면 익는 과정이 중단되게 됩니다. 냉장고에 보관 시 바나나 껍질이 검은색으로 변할 수 있지만 바나나의 내부는 섭취하는데 이상은 없습니다.

 

복숭아

앞에서 나왔던 다른 과일처럼 복숭아도 냉장고에서 보관하게 되면 낮은 온도로 인해 숙성 과정이 늦어집니다. 껍질을 벗기고 자른 후에는 냉장고 보관이 가능합니다.

 

토마토

냉장고의 낮은 온도는 토마토의 막을 손상시켜 수분이 지나치게 많게 되어 뭉개지기 쉬어지며 맛이 손상됩니다. 

 

가지

가지는 민감한 야채로 냉장고와 같이 낮은 온도와 지나치게 높은 온도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지 않습니다. 직사광선을 피하고 서늘하고 어두운 곳에 보관하고 가능한 한 빨리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커피

커피는 자연적으로 주변 성분의 냄새를 끌어당기기 때문에 냉장고에 보관하게 되면 다른 냄새들을 빨아들여 커피의 맛이 나빠질 수 있습니다. 밀폐 용기에 넣어 실온의 어두운 장소에 보관하면 커피를 내릴 때까지 신선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매운 소스

핫소스를 냉장고에 보관할 필요는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핫 소스에는 다량의 식초가 함유되어 있어서 박테리아의 성장을 막아 줍니다.

 

샐러드용 소스

일반적으로 드레싱 소스는 기름이나 식초가 함유되어 있어서 상온 보관이 가능합니다.

 

말린 과일

말린 과일을 냉장고에 넣으면 수분이 흡수가 이루어집니다. 밀폐 용기에  넣어 건조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시럽

냉장고에 시럽을 보관하게 되면 시럽이 굳어 사용하기가 어려워집니다.

 

절인 야채

더러운 스푼으로 용기를 오염시키지 않은 한 절인 야채 내부에 있는 방부제들로 인해 상온 보관이 가능합니다. 상온 보관 시에 밀봉을 잘해서 보관해야 합니다.

 

말린 향신료

냉장고에 보관 시 습기가 발생하기 때문에 말린 향신료는 상온에서 보관해야 합니다. 오랫동안 저장하려면 어둡고 건조하고 시원한 장소에 보관해야 합니다.

 

초콜릿 스프레드

실온에서 보관할 때 초콜릿 향이 훨씬 더 두드러집니다. 따라서 용기를 잘 밀봉하고 상온에서 보관 가능합니다.

 

케첩

케첩을 상온에서 보관해야 하나 아니면 냉장고에 보관해야 하나는 약간의 논쟁의 여지가 있습니다. 하지만 케첩이 처음 판매되었을 때 냉장고가 사용되기 전이었으므로 상온 보관이 가능한 걸로 생각됩니다. 또한 케첩에는 식초, 소금 및 설탕 함량이 높기 때문에 상온 보관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샴페인

며칠 이후에 샴페인을 오픈할 계획이 없다면 냉장고에 보관하지 않아야 합니다. 냉장고에 보관하게 되면 샴페인이 온도 변화에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온도가 일정하고 빛이 없는 실내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숙성된 화이트 와인

일반적으로 화이트 와인은 차갑게 제공되지만 샤르도네 (chardonnay)와 비오니에 (viognier)와 같은 숙성된 와인을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항상 최고의 옵션은 아닙니다. 샤르도네와 비오니에는 약간 따뜻한 온도 (10-13 ºC)가 가장 이상적입니다.

 

신선하고 부드러운 허브

바질, 실란트로, 민트, 파슬리 등의 허브는 다발로 보관해야 합니다. 냉장고에 보관하게 되면 잎이 시들고 수분 때문에 금방 뭉개져 버립니다.

 

이상으로 냉장고에 보관하지 말아야 할 식재료 및 음식들을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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