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현재 미국 시장 관련 그래프 몇 개만 보고 가려고 합니다.
미국 시장은 이번 주 월요일 반짝 상승이 있었지만, 2월 중순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습니다. 다음 그래프는 2월 4일부터 한 달 간의 S&P 500, 나스닥, 다우존스 지수 성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올해 초부터 일부 전문가들이 조만간 시장 크래쉬가 올 거라는 예상을 했었습니다. (아는 것은 없지만) 성과 그래프만 보면 시장 크래쉬가 시작된 거 아닐까?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주린이로써 부족한 경험과 지식으로 상황 판단하기가 쉽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여기저기서 전문가들의 의견과 자료들을 찾아보면서 현 상황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알아보는 도중 시장 크래쉬는 아니라는 의견들도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분들의 구체적인 데이터는 섹터별 퍼포먼스를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거품이 많이 끼어 있던 테크 주식에서 돈이 빠져나와 에너지(오일) 종목, 은행 종목 (금리 상승 기대)으로 흘러가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 연준 파월 의장의 시장을 지켜보기만 하겠다는 언급으로 인해 10년물 국채 금리는 1.575%까지 상승하고, S&P 500은 -1.34%, 나스닥은 -2.11%, 다우는 -1.11%가 하락하였습니다.
그렇다면 모든 섹터들이 하락하였을까?라는 의문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다음은 오늘자 섹터별 퍼포먼스 (S&P 500 기준)를 보여주는 그림입니다.
오늘 섹터별 퍼포먼스를 보면 IT 섹터가 -2.26%, Health care 섹터 -1.33% 등 전체 섹터가 -1.34% 하락하였습니다. 하지만, 유일하게 에너지 섹터는 2.47% 상승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이 말했던 것처럼 테크 종목에서 빠져나온 돈이 에너지 종목으로 흘러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시장 크래쉬가 시작되었다면 모든 종목이 하락하여야 하는데 일부 종목은 상승을 보여주고 있다는 말은 아직은 시장 크래쉬가 아니라는 이야기 일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해보게 되었습니다.
다음은 이번 주 섹터별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그래프입니다.
2월 말의 시장 조정후 에너지 섹터는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아마도 현 시장의 하락은 에너지 섹터로의 자금 이동과 시장 불안으로 인한 매도 후 수익 실현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조정 기간의 연속이란 의견과 시장 크래쉬의 시작이라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분분한 현 상황에서 상당히 혼란스러운 상태이지만 멘탈을 잘 부여잡고 어려운 시기를 헤쳐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미국 주식 투자하시는 분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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