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 회의 (2021년 3월 17일) 내용 요약

오늘 많은 분들이 주의 깊게 지켜보았던 FOMC 회의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발표된 정책

• FOMC (Federal Open Market Committee)는 연방 기금 금리 (federal fund rate)를 0.00% –0.25%로 유지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 연방 공개시장 위원회가 정한 목표의 일정 수준에 도달할 때까지 연방 준비은행(Fed)은 최소한 미국 국채 (Treasury securities) 800억 달러와 기관 모기지 담보 증권 (agency mortgage-backed securities)을 400억 달러 이상 구매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정책 결정 이유

• COVID-19는 미국과 전 세계에 엄청난 경제적 어려움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팬데믹의 영향으로 아주 좋지 않은 상황인 부문의 경제 활동과 고용이 최근 증가했습니다.
• 전반적인 재정 상태는 여전히 적절합니다.
• 경제의 방향은 예방 접종 진행 상황을 포함하여 코로나 바이러스의 진행 과정에 크게 좌우될 것입니다.

전망

FOMC는 연방 기금 금리를 목표 범위인 0.00% -0.25%로 유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연방 기금 금리 유지 조건

• 노동 시장 조건이 최대 고용 평가와 일치하는 수준에 도달할 때까지
• 인플레이션은 2%로 상승하고 일정 기간 동안 2%를 약간 초과할 때까지

FOMC는 들어오는 정보가 경제 전망에 미치는 영향을 계속 모니터링할 것입니다.

위원회는 목표에 대한 위험이 나타나면 적절하게 통화 정책의 입장을 조정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기타

연준은 오늘 발표에서 중요한 변경을 하지 않았습니다.

경제 프로젝트 요약을 보면 4명의 회원은 2022년 초기 금리 인상을 예상하고, 7명의 회원은 2023년까지 최소 한 번의 레이크 인상 (rake hike)을 예상합니다. 회원의 대다수는 3년 예측 기간 동안 금리 인상을 예상하지 않았습니다.

 

FOMC는 올해 목표 이상의 인플레이션을 보고 있지만, 회원들은 향후 인플레이션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경제 전망 요약에서 회원들은 인플레이션이 목표인 2%를 크게 초과할 것으로 예상하지 않습니다.

 

정책 성명에 대한 투표는 만장일치였습니다.

 

예정된 회의 일정

4월 28일, 6월 16일 (경제 전망 요약 포함), 7월 28일, 9월 22일 (경제 전망 요약 포함)

 

 

내용을 정리하면서 연준이 말하는 완전 고용에 대한 정의가 궁금해졌습니다.

 

완전 고용(maximum employment): 지속 가능한 완전 고용은 경기 침체기에 증가하는 실업 유형인 경기적 실업(cyclical unemployment)이 제거되는 수준을 의미합니다.

경기적 실업 (cyclical unemployment)
일할 의사가 있지만 일자리를 얻지 못해 일어나는 비자발적 실업의 한 형태이다. 자본주의 경제 특유의 주기적 경기변동 과정에서 발생하며, 보통 장기적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호황기에 기업들은 생산량이 확대되고 노동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지만, 경기 침체기에는 기업이 생산 규모를 축소함과 동시에 신규채용은 물론 기존 고용 인력을 해고하는 것으로 불황에 대처하기 때문에 고용 감소가 뒤따르게 된다. 주로 이런 이유로 발생하는 실업이 경기적 실업이다. 단기적으로 노동력에 대한 총수요가 부족해짐에 따라 유발되는 실업인 것이다. 경기적 실업에 대한 대책으로 확장적 재정 정책이나 금융완화 정책 등을 통한 경기부양책을 내놓고 있지만, 경기변동은 주기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경기적 실업은 끊임없이 발생하게 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다음은 미국 실업률 그래프입니다. 현재 미국 실업률은 6.2%이고, 팬데믹 전인 2018-2019년에는 3.5-3.6% 정도였습니다. 

미국 실업률 2018-현재 (2021년 3월)

 

오늘 있었던 FOMC 회의 결과 내용에 대해서 정리해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