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터 순환

경제는 일반적으로 주기적으로 움직이며 이러한 주기에 따라 다양한 산업과 기업은 좋은 성과를 또는 나쁜 성과를 내게 됩니다.

투자자가 경제 주기의 다음 단계를 예상하여 현재 투자하고 있는 산업에서 다른 산업으로 투자금을 이동하는 것을 섹터 순환이라고 하며, 주식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방법 중 가장 잘 알려져 있고 많이 사용되는 투자 전략 중 하나입니다.

다음은 2011년부터 2020년까지 섹터별 연간 수익률을 정리한 그림입니다.

매년 섹터별 연간 수익률 순위는 자주 바뀌었으며 때로는 상대적으로 실적이 낮은 다음 해에 최고의 실적을 보여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로 에너지 섹터는 수익률이 2015년에 최하위를 그리고 2016년 최상위를 기록하였습니다.

이러한 과거 데이터를 통해 투자자는 섹터 순환을 투자 기회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섹터 순환은 1854년 이후 경제 순환이 상당히 일관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NBER ( National Bureau of Economic Research )의 데이터 분석을 통한 이론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경제 순환은 바닥, 회복, 확장, 둔화, 경기 침체와 같은 주기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주식 시장은 경제 순환을 예상하여 움직이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금융 시장은 향후 3-6 개월 동안 경제 상황을 예측해서 움직이므로 시장주기가 일반적으로 경제 주기보다 훨씬 앞서 있음을 의미합니다.

아래 그림은 4단계의 시장 주기와 4단계의 경제 주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경제 주기 4단계에 따른 섹터 순환

섹터 주기는 일반적으로 3-7년 사이이지만 일부는 더 길기도 합니다. 역사적으로 경제 주기 단계별 섹터 주기는 상당히 일정했습니다. 가장 어려운 부분은 경제가 한 사이클에서 다른 사이클로 전환되는 시기를 분석하는 것입니다.

Early Recovery

Late Recovery and Expansion

금리는 빠르게 상승할 수 있음
수익률 곡선은 평평해짐
소비자 기대치 하락 시작
산업 생산 평평해짐
과거에 수익을 많이 올린 섹터: Energy (초기), Consumer staples (필수 소비재), Services (말기), Financilas, Industrials, Technology, Consumer Discretionary(생필품 외 소비재와 서비스)

Early Recession

Full Recession

섹터 순환의 주된 이유가 경제 주기이지만, 섹터 순환에 영향을 주는 기타 요소들이 있습니다.

전반적인 사회의 흐름

섹터 순환에 영향을 주는 사회의 흐름은 사람들이 저축하고 소비하는 방식에 영향을 미치는 인구 통계학적 변화, 인터넷과 같은 특정 기술의 영향, 소비자 행동의 변화, 친환경 에너지 및 제품에 대한 관심 증가가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지난해 팬데믹으로 인해 여행, 재택근무, 전자 상거래에 대한 소비자 및 비즈니스 행동의 급격한 변화가 있었습니다. 또한 정부의 대규모 부양책은 향후 경제 성장과 밀접한 연관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시장 주기

시장주기는 다양한 상황에 따른 단기 (대략 6-12 개월)의 상승 및 하락을 나타냅니다. 이는 기업의 수입, 지정 학적 사건, 금리 등의 모든 요인의 조합일 수 있습니다.

오늘은 섹터 순환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여러분은 현재 시장이 어디쯤에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궁금한 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