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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주식공부

미국 주식 시장 월별 평균 수익률과 계절성

by into 2021.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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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시즌이 끝나가고 있으며, 각 지수들이 고점에 오른 상태입니다. 향후 투자 계획을 생각해 볼 시기가 된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일반적으로 주식 시장은 계절별 패턴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미국 주식 시장의 월별 평균 수익률이 궁금해져서 자료를 찾아보았습니다.

 

다음은 1980년부터 2018년까지 월평균 S&P 500의 수익률을 보여주는 그래프입니다.

4 월이 S&P 500 지수가 평균 1.52% 상승한 가장 좋은 수익률을 보여준 달이었습니다. 그러나 9 월은 평균 수익률이 -0.70%로 최악의 달이었습니다.

 

1980년부터 2018년까지 S&P 500 월 평균 수익률

 

"Sell in May and go away"

 

11월에서 5월까지의 기간은 수익률이 양수인 반면 6월에서 9 월은 보통 수익률이 제로이거나 음수입니다. 

이런 이유에 "Sell in May and go away"라는 유명한 문구가 만들어졌나 봅니다.

 

위의 데이터는 월별 수익률 평균값이므로 일반적인 경향만을 보여주며 항상 예외가 있다는 것도 알아야 합니다.

 

과거 데이터들을 보면 주식, 섹터, 지수별 계절에 따라 일반적으로 반복되는 패턴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트렌드는 날씨, 실적 이벤트 등의 영향을 받습니다.

 

다음은 시장, 섹터, 지수의 계절별 강세 기간을 보여주는 그래프입니다.

 

지수별 강세 기간
섹터별 강세 기간
산업별 강세 기간
원자재 강세 기간

 

일반적으로 이러한 계절적인 패턴이 여름휴가철로 인한 거래량 감소와 겨울철 투자 흐름 증가가 관련이 있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하지만, 앞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항상 예외가 있다는 것입니다. 2016년 주식 시장을 보면 5월부터 6월까지 Nasdaq이 급등한 적이 있었습니다.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시장의 계절성 패턴을 이용한 투자 방법은 투자 로테이션입니다. 주식을 매도해서 현금화하는 대신에 포트폴리오를 변경하여 계절별 강세를 보여주는 섹터에 집중하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장기 투자를 하시는 투자자들은 보유 주식의 펀드멘털에 변화가 없다면 지속적으로 매수하고 보유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합니다. 잦은 매수와 매도가 수익률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를 보여준 지난 포스팅 마켓 타이밍을 잊어야 하는 이유에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인 투자 성향에 따라 본인에 맞는 방법을 찾아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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