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닛 옐런 "미국 경제는 경기 침체가 아닌 회복 단계에 있다"

계속되는 시장과 경제에 대한 암울한 기사들 속에서 그나마 위안이 되는 기사가 있어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미국 재무장관 옐런이 현재 경제 상황에 대해 언급한 기사입니다. (원문 Janet Yellen: US economy is “deep into recovery, not heading for recession”)

 

미국 재무장관 옐런(Janet Yellen)이 경제 상황에 대한 기록을 바로잡았다. 부진한 일자리 보고서가 투자자들을 불안하게 하고 주식시장을 뒤흔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옐런은 미국이 견고한 상태에 있다고 모두에게 확신시켰습니다.

고용 및 구인 측면에서 열광적인 움직임이 줄어들고 있지만 의미 있는 해고는 보이지 않습니다. 현재 고용 측면의 하방 리스크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지만, 우리가 보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볼 것으로 기대하는 것은 양호하고 견고한 경제입니다.

 

그녀의 발언은 노동통계국(Bureau of Labor Statistics)이 8월 일자리 증가 둔화를 보여주는 새로운 데이터를 발표한 지 하루 만에 나왔습니다. 

미국 일자리 창출의 핵심 지표인 비농업 고용은 8월에 142,000명 증가에 그쳤습니다. 이는 다우존스가 예상한 16만 1000명을 크게 밑도는 수치입니다. 이러한 감소는 주식 시장에서 급격한 매도세를 촉발했고, S&P 500 지수는 급락하며 2023년 3월 이후 최악의 한 주를 마무리했습니다. 그러나 옐런 장관은 수치에 동요하지 않았습니다.

 

실업률은 8월에 4.2%로 하락하여 7월에 비해 소폭 개선되었습니다. 그러나 옐런 장관은 "빨간 불이 번쩍이는 것을 보지 못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자신감이 있어 보였습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해온 것만큼 의미 있게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것은 정말 놀라운 일"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인플레이션은 경제의 주요 골칫거리였지만 중앙은행은 팬데믹 고점에서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데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여전히 회의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으며, 연준이 전면적인 경기침체를 촉발하지 않으면서 금리 인하와 인플레이션 통제의 균형을 맞출 수 있을지 의문을 품고 있습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연준이 이달 말에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경제가 더욱 안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추세가 얼마나 빠르게 움직이는지, 그리고 그동안 노동 시장이 유지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많은 것이 달려 있습니다.

 

실질 GDP 성장률은 분기별 연율 기준으로 2.8% 상승했습니다. 이는 1분기의 1.4%에서 증가한 것으로, 주로 강력한 내수와 재고 급증에 힘입은 것입니다.

예측에 따르면 2024년 하반기에는 성장이 훨씬 둔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제학자들은 GDP 성장률이 3분기에 0.6%, 4분기에는 1% 안팎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높은 물가와 높은 금리는 소비자와 기업 지출을 끌어당겨 경기 둔화를 가중시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GDP의 핵심 요소인 소비자 지출도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내구재에 대한 지출이 1분기에 급감한 후 2분기에 자동차와 가구 등 고가 품목의 가격이 하락하면서 반등했습니다. 그러나 소비자 지출의 전반적인 증가율은 여전히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0.2%에 그치고 있습니다.

미국의 무역적자는 2024년 1분기에 159억 달러 확대되어 총 2,376억 달러로 7.2% 증가했습니다.

 

옐런 의장은 경제 회복에 대한 자신감을 유지하고 있지만, 소비자 신뢰지수는 이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여론 조사에 따르면 인플레이션과 실업률에 대한 긍정적인 데이터에도 불구하고 많은 미국인들은 경제에 대해 여전히 비관적입니다.

 

그리고 이는 다음 선거를 앞두고 그들에게 가장 큰 관심사로 남아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개인 재정 상황에 대해 불만을 표명하고 있습니다. 경제가 2025년까지 상대적 안정세를 유지할 수 있을지, 특히 정권이 바뀔 가능성은 두고 볼 일입니다.

 

과연 현재 재무 장관인 옐런의 언급이 대선에 관련되어서 현 정부의 지지를 의미하는 것인지 아니면 현재 경제 상황에 대해 정확한 판단을 한 것인지는 더 두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공부하는 초보 투자자의 정리 내용입니다. 그냥 투자 참고 내용일 뿐임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