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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things/미국 생활24

미 대선 여론 조사와 동네 민심 이제 미국 대통령 선거가 1 주일 남았습니다. 그래서 현재 여론 조사가 어떤지 확인을 해보려고 합니다. 먼저 미 대선 시스템을 간략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주의 인구 비례에 따라 선거인단이 배분되며 대선 투표를 통해 각 주의 선거인단을 선출합니다. 선출된 선거인단이 미국 대통령을 선출하는 방식입니다. 특이한 점은 50개 주중 48개 주와 1개 특별구가 승자독식 방식으로 승자가 그 주의 모든 선거인단을 가지게 됩니다. 이러한 특수성 때문에 전체 유권자의 득표에서는 앞서고도 선거인단 수에 뒤져서 당선되지 못한 경우가 있습니다. 지난 선거가 대표적인 예로 힐리러 클린턴 후보가 도널드 트럼프 후보보다 전체 득표에서 앞서고도 대통령에 당선되지 못하였습니다. 지난 선거에서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여론 조사 결과에서 앞섰.. 2020. 10. 28.
코스코에서 득템 지난 주말 간만에 코스코를 다녀왔습니다. 항상 사는 제품들이 비슷 비슷하고 필요한 물품들만 사기 때문에 별 기대가 없는 코스코 쇼핑입니다. 그래도 가끔 보이는 한국 제품들은 반갑기는 합니다. 한동안은 한국 라면류가 많이 보였었는데 이번에는 라면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제 눈에 띈 새로운 한국 아이템 두 개가 있었습니다. 양념된 불고기와 라볶이 세트!!! 양념된 불고기는 Korean BBQ라고 써 있었는데 비쥬얼 상으로는 그냥 그랬습니다. 그리고 눈에 들어온 라볶이 세트,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카트로 고고씽. 한국에서도 판매되고 있는 제품인지 궁금합니다. 제품은 동원에서 만들었는데 라면 사리는 농심이네요. ㅎㅎ 코스코도 지역마다 파는 제품이 다르기때문에 아마도 대도시쪽 코스코는 이미 이 제품이 판매되.. 2020. 10. 16.
미국 주별 먹어봐야 할 음식 3편 오늘은 미국 주별 먹어봐야 할 음식 2편으로 하와이, 아이다호, 일리노이, 인디애나 주에서 먹어봐야 할 음식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하와이: 칼루아 포크 (Kālua pork), 라우라우(Laulau), 로코 모코 (Loco moco), Hawaiian plate lunch, 포케 (Poke), 스팸 무수비 (Spam musubi), 쉐이브 아이스 (Shave Ice) 하와이는 많은 분들이 꿈꾸는 휴양지인 만큼 먹거리 아주 다양합니다. 칼루아 포크 (Kālua pork)는 하와이 전통 음식 중 하나로 소금으로 간을 한 돼지고기를 땅속에 있는 화덕에서 장시간 훈제한 돼지고기 음식입니다. 라우라우 (Laulau)는 돼지고기, 소고기, 닭고기, 해산물을 타로 잎이나 티 잎에 싸서 찐 음식입니다. 로코 모코 (.. 2020. 10. 13.
미국 주별 먹어봐야 할 음식 2편 오늘은 미국 주별 먹어봐야 할 음식 2편으로 콜로라도, 코네티컷, 델라웨어, 플로리다, 조지아 주에서 먹어봐야 할 음식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콜로라도: 램 찹 (Lamb Chops), 록키 마운틴 오이스터, 덴버 (웨스턴) 샌드위치, 바이슨 스테이크, 멜론 콜로로다 주에서는 양고기가 유명합니다. 양은 방목해서 키우며 신선한 목초와 야생 베리를 먹고 자랍니다. 이러한 이유로 고기의 풍미와 식감이 좋다고 합니다. 램 찹은 매콤한 고추와 후추가 들어 있는 페퍼 잭 치즈 퐁듀 (fondue)에 찍어 먹는다고 합니다. 록키 마운틴 오이스터는 우리가 알고 있는 굴 요리가 아닙니다. 소의 고환을 슬라이스로 썬 다음 튀김옷을 입혀 튀긴 음식입니다. 칵테일소스에 찍어 먹습니다. 덴버 (웨스턴) 샌드위치 유래를 보면 서.. 2020. 10. 5.
미국 주별 먹어봐야 할 음식 1편 코로나의 종식이 언제일지는 모르겠지만, 끝나고 나면 좋은 곳에서 좋은 사람들과 좋은 음식을 먹는 즐거운 상상을 해봅니다. 희망을 가지고 미국 주별 먹어봐야 할 음식들에 대해 살펴보려고 합니다. 한국의 지역 특산품처럼 미국에도 주가 지정하는 특산품 같은 것이 있습니다. 미국은 주가 많은 관계로 앞으로 시간이 날 때마다 여러 편의 포스팅으로 50개 각주에서 맛볼 수 있는 유명한 음식들을 찾아보겠습니다. 알라바마 (Alabama): 프랄린 (Praline), 피칸 파이, 치즈 그릿 (Cheese grit), 치킨과 화이트 바베큐 소스, 튀긴 사과파이 피칸은 미국 전역에서 재배가 되지만 대부분이 남부에서 생산되며 알라바마의 경우 1982년 피칸을 주 특산품으로 지정하였습니다. 피칸은 프랄린(Praline)이나 .. 2020. 9. 26.
미국 국립 공원 경치 좋은 드라이브 코스 잠시 주식으로부터 머리를 식혀야 할 때가 된 듯합니다. ^^ 낮엔 아직 덥긴 하지만 아침저녁으로 조금씩 선선해지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사람 많은 곳으로의 여행은 어렵겠지만, 경치 좋은 곳을 드라이브하는 것이 팬데믹 상황에 적합한 여행일 것 같습니다. 미국에는 419 개의 국립공원 (전체 면적이 대략 8400만 에이커)이 있습니다. 이 국립공원을 통과하는 경치 좋은 드라이브 코스가 있다고 해서 소개를 할까 합니다. 캘리포니아주 Yosemite National Park에 있는 Tioga road Yosemite National Park에서 경치 좋기로 가장 유명한 드라이브 코스는 Crane Flat에서 Tioga Pass까지 62km 떨어진 Tioga Road를 따라 있습니다. 도로는 일반적으로 5월 .. 2020. 9. 25.
미국에서 학사 학위가 필요없는 고소득 직업 한국도 마찬가지겠지만 미국에서는 대학 학비의 부담이 상당히 큽니다. 일반적으로 많은 미국 대학생들은 은행에서 학비를 빌리고 졸업 후 취업이 되면 그 돈을 갚기 시작합니다. 물론 부모의 경제력이 좋은 가정의 경우 자녀의 모든 학비를 대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미국에 사는 많은 한국계 부모들도 되도록이면 자녀들에게 빚을 주고 싶지 않은 이유로 학비를 대주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흔히들 말하는 흙수저와 금수저의 차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졸업 후 사회 초년생으로서는 같은 출발점에 섰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어깨에 짊어진 그 빚은 사실 어마어마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최근 미국의 어떤 비영리 교육 단체에서 실시한 설문 조사는 미국 성인의 36%가 대학 학비에 대한 투자를 불필요하다고 생각한다는 결과를.. 2020. 7. 6.
미국에서 조용하고 평화로운 여행지 지난 포스팅에 올렸던 미국 내 소소한 여행지 (미국 각 주별 잘 알려지지 않은(?) 소소한 여행지 #1 & 2) 에 연결되는 포스팅이다. https://interes-things.tistory.com/24 미국 각 주별 잘 알려지지 않은(?) 소소한 여행지 미국은 땅덩어리가 넓은 만큼 전국 곳곳에 잘 알려지지 않은 숨겨진 보석 같은 여행 명소들이 많다고 한다. 그래도 유명하다는 곳은 많이 가본 편이긴 한데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라고 하니 궁�� interes-things.tistory.com 몇몇 지역은 저번 포스팅에 언급된 여행지와 중복되는 곳도 있지만, 미처 알지 못했던 좋은 여행지들이 있어 소개해볼까 한다. 이렇게 여행지를 정리하면서 느낀 점은 역시은 미국은 땅덩어리가 넓은 만큼 아름다운 풍경을 가.. 2020. 6. 14.
미국 주별 세금 정리 미국의 경우 연방 정부의 세금은 모두 동일하게 적용되지만 어느 정도의 재정 부담 세금이 부과되는지는 거주지에 따라 즉 지방 세법은 지역마다 다르다. 결과적으로 어떤 지역의 경우 주에서 적용되는 세금과 지방에서 적용되는 세금이 다른 지역보다 유난히 높을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 주별 및 지역별 세금은 2017년 정부 Cenus 데이터를 사용하여 1인당 소득 비율로 전체 주세 (state tax) 및 지방세 (local tax)를 24/7 월스트리트에서 정리하였다 (연방세는 포함이 되지 않음). 모든 주에서는 재산세, 소득세 및 판매세의 조합으로 세금을 부과한다. 미국인들은 주세 및 지방세를 합하여 연간 약 5000달러의 세금을 내고 있다. 이 숫자는 주에 따라 다르지만 연간 소득의 7.2-13.8% (전국.. 2020. 6.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