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알고 있는 전구는 백열전구, 형광등, LED, 할로겐전구 정도인데 전구를 사려고 알아보니 단순히 전구 종류로만 나뉘는 것이 아니라 전력 소모가 어느 정도 인가? 전구 모양과 사이즈는? 밝기는 어느 정도? 등에 따라 다양하게 나뉘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일반적인 전구 종류를 보면
백열전등 (Incadenscent Bulbs)
텅스텐 필라멘트에 전류가 흐르면서 불이 들어오는 전구로 필라멘트가 가열됨으로 오랫동안 사용하게 되면 필라멘트가 타서 끊어지게 된다. 일반적인 사용 시간은 700-1000 시간 정도 된다고 한다.
형광등 (Fluorescent Lamps)
형광 튜브에 전기가 흐르면서 튜브 안의 머큐리와 다른 가스들을 촉진시킴으로써 불이 들어오는 원리이다. 백열전구에 비해 에너지 소모가 적지만 튜브 안의 머큐리 때문에 버릴 때 문제가 될 수 있다.
Compact Fluorescent Lamps (CFL)
형광등의 원리를 백열전구 형상으로 만든 제품이다. 백열전구에 비해 수명이 길고 (10000 시간까지 사용) 에너지 효율이 좋지만 수명이 다해서 버릴 때 역시 내부의 머큐리가 문제가 된다.
할로겐전구 (Halogen Lamps)
백열전구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고 보면 된다. 소형의 유리 관 속에 소량의 할로겐이 들어 있고 텅스텐 필라멘트가 있는 제품이다. 내부의 가스로 인해 밝기가 증가하고 수명이 길어진 제품이다.
Light Emitting Diode (LED) bulb
에너지 효율이 좋고 다양한 색상을 만들 수 있다. 음성으로 된 다이오드에 전기가 흐르면서 전자는 흘러가고 광자를 방출하여 다이오드에서 나오는 빛을 발산하는 제품이다. 에너지 효율이 아주 좋으며 아주 밝은 빛을 낸다.
모양에 따른 전구
아래 그림을 보면 전구 소켓 모양, 머리 모양에 따라 다양하게 나뉘는 것을 볼 수 있다.
소켓 모양을 보면 우리가 흔하게 사용하는 스크루 모양의 전구의 소켓은 ES/E27이다.
ES/E27: Edison screw cap이고 스크루 사이즈가 27 mm.
BC/B22: Bayonet cap이고 사이즈가 22 mm.
SES/E14: Small Edison screw, 14 mm.
GU10, G4, G9: 스크루 소켓이 아닌 핀이 달려 있는 모양.
또한 전구 모양에 따라 Candle, Classic, Golfball, Spotlight, Capsule 모양으로 나뉜다.
또 다른 구분 방법은 Wattage, Lumens, kelvins으로 나누는 방법이 있다.
Wattage는 전력 소비량, lumen은 전구의 밝기 정도, kelvin은 전구 빛의 색상을 따뜻함과 차가움의 정도를 나타내는 값이다. 낮은 kelvin은 따뜻한 색상으로 대부분의 전구가 2700-2800 klevin 정도이다. 한국에서 사용되는 색상은 차가운 색상으로 kelvin이 높은 경우이다.
밑에 표를 보면 전구별 밝기와 전력 소비량을 보여주고 있다.
예를 들어 소켓이 작은 사이즈고 많이 밝으면서 차가운 색상이고 전력 소비가 적은 전구를 원한다면 SES/E14 전구를 고르고 lumen이 대략 1000 정도이고 5000 kelvin 정도의 LED 등을 고르면 될 것 같다.
이 포스팅에 정리된 용어들만 알고 있으면 전구 구매 시 조금 더 수월하게 본인이 원하는 전구를 찾을 수 있을 거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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