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2009년 금융위기를 정확하게 예측했던 게리 실링(Gary Shilling, 금융분석가)은 앞으로 몇 달 안에 미국을 강타할 수 있는 경기침체 징후가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경제 침체 지표
경기 침체 가능성을 시사하는 선행지표지수 하락
몇 개월 째 지속되고 있는 수익률 곡선 역전: 장기 금리가 단기 금리 아래로 떨어질 때 발생합니다. 이는 투자자들이 장기 금리의 하락을 기대하고 있음을 시사하며, 이는 다가오는 경기 침체의 지표임이 과거 데이터들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연준의 금리 인하에 대한 태도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을 보면, 중앙은행은 신용을 완화하려는 큰 열정을 보이지 않고 있으며, 이는 점점 더 분명해지고 있습니다.
대여섯 번의 금리 인하를 예상하며 한 해를 시작했는데, 지금은 두세 번 또는 아예 없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기대했던 것처럼 경제가 실제로 반등하는 상황이 아니라는 것을 많은 요소들이 시사하고 있습니다.
노동 시장 약화
미국 경제의 이러한 잠재적 쇠퇴의 또 다른 징후는 팬데믹 이후 몇 년 동안 미국의 회복력에 주로 기여한 노동 시장의 약화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임금 인상과 다른 지표를 보면 노동시장이 위축되고 있습니다.
미국은 경기 침체를 겪을 것인가, 연착륙할 것인가?
대부분의 애널리스트들은 2023년 경기침체를 우려했으나 결국 피했습니다. 현재 많은 전문가들은 미국이 연착륙(경기가 둔화되지만 경기 침체에 진입하지 않는 기간) 또는 2024년에 완만한 경기 침체로 향할 수 있다고 동의합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는 전문가들이 지난 1년 반 동안의 연준의 금리 인상이 궁극적으로 성장을 약화시키고 실업률 증가로 이어질 것이지만 경기 침체를 일으키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연착륙에 베팅하고 있습니다.
실링은 미국이 경기 침체를 피할 가능성이 있고, 경기 침체를 피하면 연착륙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과거 2차 세계대전 이후 경기 침체를 피하고 연착률을 한 경우는 한 번밖에(90년대 중반) 없다는 것입니다.
오늘은 뉴스위크에 올라온 기사인 Three Signs US Could Be Heading for a Recession에 대해 정리해 봤습니다.
공부하는 초보 투자자의 정리 내용입니다. 그냥 투자 참고 내용일 뿐임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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