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 버핏 2020년 3분기 포트폴리오

얼마 전 9월 30일에 미국 연방 증권 거래 위원회 (U.S. Securities and Exchange Commission (SEC))에 보고된 워런 버핏의 3분기 포트폴리오가 공개되었습니다.

 

포트폴리오 변동 사항

 

Merck, Pfizer, AbbVie, Bristol Myers Squibb 등의 대형 제약회사의 지분을 인수했습니다. 워런 버핏은 거의 지난 10년 동안 약물 관련 주식을 구매하지 않았다는 것을 보면 의외의 투자입니다.

 

코스코의 전체 지분 약 430만 주를 매각했다는 것입니다. 코스코는 워런 버핏이 보유했던 주식 중 5번째로 장기간 보유했었던 주식이었지만 3분기에 모두 매각했습니다.

 

금 투자에 회의적이었던 워런 버핏이 2분기에 투자했었던 Barrick Gold의 지분을 축소하였습니다.

 

워런 버핏이 4번째로 오랫동안 보유했었던 M&T Bank 주식의 35%를 축소하였습니다. 지난 분기에 이어 은행 관련 주식인 Wells Fargo와 JPMorgan Chase, PNC를 대폭 줄였습니다. 반면에 다른 은행인 Bank of America 주식은 늘렸습니다.

 

통신 주식인 T-mobile 약 240만 주를 새롭게 포트폴리오에 포함시켰습니다. 참고로 몇 년 전에 워런 버핏은 Verizon과 AT&T의 지분을  매각한 적이 있습니다.

 

IPO 기업 투자에 관심이 없었던 워런 버핏이 클라이드를 기반으로 하는 회사 Snowflake의 지분을 매수하였습니다.

 

다음은 추가된 주식, 감소한 주식, 정리한 주식을 보여줍니다.

 

워렌 버핏 2020년 3분기 포트폴리오 변동 사항

다음은 워런 버핏의 3분기 포트폴리오와 섹터별 비율입니다.

워렌 버핏 2020년 3분기 포트폴리오

워렌 버핏 2020년 3분기 포트폴리오 섹터 비율

워런 버핏의 3분기 포트폴리오 변동 사항을 보면 예전 투자와는 약간 다른 모습들을 보여주는 부분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현존하는 최고의 투자자의 포트폴리오이므로 투자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정확한 투자 의도에 대해서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더 찾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