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재테크/주식공부

미국 인플레이션 관련 데이터

by into 2021. 11. 16.
반응형

지난 포스팅에 이어서 미국의 인플레이션 관련 데이터들을 찾아 정리해봤습니다.

 

현재 미국 국민들이 경제에 대해 가장 걱정하고 있는 것이 인플레이션(응답자의 26%)이라는 설문 조사 결과가 있었습니다. 많은 설문 응답자가 임금, 실업, 주택 가격보다 인플레이션이 더 큰 문제라고 생각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미국 경제 근심 요인 설문 조사

참고로 미국의 인플레이션 수준은 유럽 등 다른 국가의 인플레이션 수준보다 훨씬 높습니다. 한국은 3.2%, 유럽 4.1%, 미국은 6.2%입니다.

국가별 인플레이션

팬데믹의 장기화가 글로벌 공급망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소비자 물가 지수가 상승하는 현상이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미국 역시 일 년 전에 비해 중고차부터 식료품에 이르기까지 모든 종류의 상품의 가격이 인상되었습니다.

식품과 에너지는 CPI에서 가장 변동성이 큰 항목입니다.

미국 인플레이션

  • 중고차와 트럭 가격은 2020년 9월에서 2021년 9월 사이에 거의 4분의 1이 상승
  • 쇠고기 스테이크, 베이컨의 가격은 약 20% 인상
  • 숙박업은 17.5%의 가격 인상
  • 육류는 인플레이션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식품 중 하나로 1년 동안 전체적으로 10% 이상 상승
  • 계란 가격은 12% 상승
  • 과일과 채소는 3%
  • 외식은 5%

팬데믹으로 인해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여행 산업은 경제 재개 이후 항공권과 호텔과 같은 품목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였습니다. 2020년 5월에 전년 대비 28.8% 급락한 항공료는 올봄에 인상되었으며, 2021년 4월에는 전년 대비 가격이 9.6%, 5월에는 24.1% 상승했습니다.

항공료 소비자 물가지수

인플레이션에 대한 평가는 전문가마다 일시적이다 아니면 더 악화될 수 있다는 의견이 분분한 것 같습니다. 

현재 미국 주식 시장은 많은 변동성을 보여주고 있지만, 아직까지 선방하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이라는 의견에 더 무게를 두어서인지, 아니면 폭락 전의 일시적인 횡보인지 전문가들도 예측이 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지난 포스팅에 이어 미국 인플레이션 관련 데이터들에 대해 정리해 봤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