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코비드 변이 (오미크론)가 발표되면서 그 두려움으로 인해 지난 금요일 미국 시장은 일제히 하락하였습니다.
다우존스 산업 평균 지수의 경우 하루에 900포인트 (2.5%) 하락하면서 2021년 최악의 하루로 평가되었습니다. S&P 500 역시 거의 2.3% 하락, 나스닥은 2.2% 하락하였습니다. 또한 원유 가격과 국채 수익률도 폭락했습니다.
현재 공포 탐욕 지수는 Fear, 공포 (VIX) 지수는 28.62로 상승한 상태입니다.
이번 코비드 변이에 따른 시장 하락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들이 궁금해서 관련 기사들을 확인해 봤습니다.
전반적인 전문가들의 의견을 보면 장기 투자를 목표로 하는 경우 현상태를 계속 유지하는 것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단기적인 악재로 인해 매도를 결정하고 마켓 타이밍을 추구하면 재상승 시점을 놓칠 확률이 높다는 의견인 것 같습니다. 예전 포스팅인 마켓 타이밍을 잊어야 하는 이유에서 S&P 500의 마켓 타이밍에 따른 수익률을 비교를 통해 만약 투자자가 시장이 가장 좋지 않은 시점에 패닉 셀을 하다 보면 자칫 좋은 시기를 놓치는 실수를 할 수 있다는 것과 유사한 내용인 것 같습니다.
현재 각국에서는 코로나 변이에 대한 대책 마련 중이며 새로운 변이에 대한 연구가 최소 2주 정도 걸린다는 뉴스도 있으며 내년 초쯤에 새로운 백신에 대한 뉴스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에서 인지 월가의 전문가들은 팬데믹이 최악의 상황은 지나갔다는 낙관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CNBC Mad Money 진행자인 Jim Cramer는 코로나 변이로 주식을 매도하는 것은 실수가 될 거라는 의견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금요일 하락이 당장의 매수 기회는 아니므로 신중해야 하다는 입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각국의 여행 제한이 강화되면서 여행 및 레저 관련 주식은 당분간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WHO에서 새로운 변이 (오미크론)의 전염 정도, 심각한 질병 유발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라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전문가들의 공통적인 의견을 종합해 보면 새로운 변이로 인해 당분간 시장 변동성이 있을 걸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투자자들은 새로운 변이에 대한 소식들이 명확해질 때까지 방어적인 투자를 추천하고 있습니다.
(반대로, 금요일의 하락이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여주는 일부 전문가들도 있습니다.)
어디까지 뉴스에 나오는 전문가들의 의견들을 정리해 본 내용이므로 투자에 참고만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장기 투자를 하고 있으므로 이번 하락을 크게 신경 쓰지는 않을 생각입니다.
앞으로 추이를 계속 확인하시면서 개인 투자 성향에 따라 신중하게 결정해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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