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을 투자하기 전에 여러 공부를 하고 수익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시작하는 것도 좋지만, 사실 주식에 대한 공부가 끝이 없는 것 같아 일단 어떻게든 시작을 해서 부딪히면서 배우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벌써 아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먼저 트레이딩 시뮬레이션 앱 (Stock Trainer)를 사용하여 어느 정도 연습을 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제 기억으로 이 주식 투자 트레이닝 앱에서 가상으로 $20,000을 주고 실제 주식시장 데이터를 바탕으로 가상 투자를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주식 초보로써 부담 없이 연습을 하는 데 좋은 앱인 것 같습니다.
시뮬레이션을 건너뛰고 실전으로 바로 시작하고 싶은 분들은 처음에 소액으로 투자를 시작하여 부딪히면서 배우는 것도 괜찮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조금 더 편한 방법으로 투자를 하고 싶으시면 주식 브로커를 통해서 투자하실 수 도 있습니다. 미국 주식을 기준으로 다음 브로커들이 투자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브로커입니다. 브로커를 통해 투자하는 경우 fee를 지불해야 합니다.
Interactive Brokers IBKR Lite, You Invest by J.P.Morgan, SoFi Active Investing, Firstrade, Merrill Edge, E*TRADE, TD Ameritrade, Ally Invest, Vanguard, Fidelity, Charles Schwab
투자하고 싶은 회사를 찾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이는 제품을 만드는 회사로부터 전문 분석가의 추천하는 회사까지 아주 다양한 형태로 찾을 수 있습니다.
주위에서 찾는 방법
자신의 주변 사람들이 어떤 물건을 많이 사용하는지, 선호하는지 유심히 살펴보는 것으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제품이 어떤 회사에서 제조되고 있는지 찾아 그 회사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역대 최고의 뮤추얼 펀드 매니저 중 한 명인 Peter Lynch는 아내와 자녀들로부터 최고의 투자 아이디어를 얻었습니다. 예로, Lynch는 딸의 옷장에 있는 옷을 확인하고 의류 브랜드에 대해서 조사하고 투자한 적도 있으며, 또 다른 예로 Lynch의 아내가 슈퍼마켓에서 구입한 상품을 보고 그 회사를 분석하고 주식을 구매한 적도 있다고 합니다.
비슷한 방법으로 본인이 자주 사용하는 유명 브랜드 제품 (나이키, 아이폰, 코카콜라, 허쉬 초콜렛, 에너자이저 배터리 등)을 제조하는 회사를 잠재적인 투자 회사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방법으로 회사를 찾더라도 그 회사의 안정성에 대한 분석은 반드시 해야 합니다.
주식을 보면 보여지는 많은 숫자들이 상당히 복잡하게 보이고, 투자하고자 하는 회사를 분석하는 과정이 시간이 많이 걸리며 지루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의 예처럼 주변에 찾을 수 있는 회사는 본인의 관심이 어느 정도 반영될 수 있으므로 회사의 분석이 마냥 지루하지만은 않을 거라 생각됩니다.
Peter Lynch가 유명한 말입니다.
Stock screen 웹사이트 또는 앱을 이용
Standard and Poor's (S&P)는 매년 선택된 소기업, 중기업 및 대기업 지수 (과거 데이터를 포함) 3 개의 재무 가이드를 발표한다고 합니다. 이 보고서는 두 페이지로 구성되며 전체 회사 이름, ticker 심벌, 산업분야, 전화번호 및 웹 주소를 포함한 연락처 정보, 배당 기록, 임원 목록 및 비즈니스 요약을 포함됩니다. 투자자가 S&P의 보고서에서 지난 몇 년간의 수입(earnings), 부채 수준 (debt levels) 및 주식 수익률 (return on equity)의 증가를 주의 깊게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불행히도 온라인 상에서 S&P 보고서를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위 보고서를 찾을 필요 없이 tradingview라는 웹사이트 (많은 유사 웹 사이트가 있습니다.)에서 screener 페이지를 통해 더 다양한 기준을 적용해 투자자가 원하는 회사를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웹 사이트가 몇 개 더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스마트 폰 앱 중에도 Stock screener라는 앱이 투자 회사를 찾는데 유용하게 쓰는 앱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차후에 시간이 될 때 비슷한 웹사이트나 앱에 대해서 더 자세히 정리해보겠습니다.
막간 상식으로 위에서 언급된 소기업, 중기업, 대기업을 구분하는 방법은 시가 총액 (Market cap)의 사이즈를 기준으로 합니다.
소기업 : 시가 총액 (Market cap) $300 milllion to @ 2 billion
중기업 : 시가 총액 (Market cap) $2 billion and $10 billion
대기업 : 시가 총액 (Market cap) $10 billion 이상
흥미 있고, 투자하고 싶은 회사를 찾으면 회사 이름과 ticker 심벌 (주식 시장에서 사용되는 회사 심벌로 예를 들어 Apple의 ticker 심벌은 AAPL입니다.)을 보고 회사에 대한 분석을 해야 합니다. 대략적인 분석은 yahoo finance (외에도 많은 웹사이트가 비슷한 정보를 제공합니다.)와 같은 웹사이트에서 중요한 정보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조금 더 세세한 것까지 분석하고 싶은 경우에는 회사 웹사이트를 방문하여 연례 보고서를 통해 자세한 내용들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처음 투자를 시작할 때 어떤 회사에 투자해야할까?하는 상당히 막막한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많은 전문가들은 본인에게 익숙한 회사, 즉 위에서 말한 것처럼 주변이나 본인이 많이 사용하는 물건을 만드는 회사 또는 자신의 전문 분야와 관련된 회사부터 투자를 시작하는 것을 많이 추천합니다.
모두들 좋은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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