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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주식공부

주식 용어 S&P 500, DOW

by into 2020.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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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었던 사람은 S&P 인덱스라는 용어를 많이 들어봤을 듯싶다. '오늘은 S&P 인덱스가 0.5% 올랐어' 이런 말들을 많이 들어봤던 것 같다. 그렇다면 왜 S&P 인덱스일까?

Standard & Poor’s는 1957년에 만들어진 주식 시장 지수로 잘 알려진 투자 정보 서비스 회사이다. 그 주식 시장 지수가 우리들이 알고 있는 S&P 인덱스이다. 그 정의를 보면 다양한 산업 분야를 대표하는 500개 기업의 주가를 하나의 숫자로 요약하여 미국 주식 시장의 지수를 보여준다고 한다. 즉 수백만 개의 주식 시장 활동을 하나의 숫자로 판단하는 용어이므로 미국 주식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준다고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시가 총액 기준으로 상장된 상위 500대 미국 기업이 S&P 500에 포함되어 있다. 2019 년 6 월 기준으로 시가 총액은 $3.7B였습니다. 여기에 포함되는 회사는 미국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모든 사람이 매매할 수 있는 공개 거래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수익을 있어야만 한다. 가치가 높은 회사 즉 그 가치가 미국의 상장된 500대 기업에 속하더라도 수익성이 없다면 S&P 500에 들어갈 수 없다는 이야기다. S&P 500에 포함된 회사가 미국에서 상장된 모든 주식의 약 80 %를 차지하고 있다.

 

S&P 500 지수는 시가 총액 (market capitalization)을 가중치로 하여 계산한다. 시가 총액은 회사의 모든 주식의 총가치를 나타내며 주식 주가 (stock share price)에 실제 주식 시장에 거래되고 있는 주식 수 (the number of shares outstanding)를 곱하여 계산한다. 간단한 공식으로 표현하자면, 분자는 500개 구성원의 모든 시가 총액의 합계 (the sum of all the market caps)이고, 분모는 S&P가 공개하지 않은 비밀 수치이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점은 500개 회사의 주가가 S&P 500을 등락의 요소이며 시가 총액이 가장 높은 회사 (일명 가장 가치 있는 회사)가 지수 변동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는 것이다.

 

Apple, Microsoft, Amazon은 시가 총액이 1 조 달러 규모까지 도달한 최초의 회사들이며 S&P 500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이 세 개 회사의 등락은 S&P 500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러한 S&P 500에서 특정 회사의 가중치는 그 회사의 시가 총액을 S&P 500의 총 시가 총액으로 나누어서 계산할 수 있다. 예를 들어 S&P 500의 총 시가 총액이 5조 달러라고 하면 시가 총액이 500억 달러인 회사의 가중치는 1 %가 된다.

 

S&P 500을 이용하는 세 가지 방법이 있다.

1. 주식 시장 판단: S&P 500은 미국 내 공개 주식의 80%에 해당되기 때문에 미국 주식의 전반적인 상황을 판단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2. 포트폴리오 벤치마크: 포트폴리오 (portpoli)는 일종의 투자자의 주식 컬렉션으로 포트폴리오의 실적은 일반적으로 raw percentage gain (원시 비율 이득)의 증가를 확인함으로 평가할 수 있다. 다른 방법으로 S&P 500과 비교하는 것은 포트폴리오가 시장보다 우위에 있는지 아니면 실적이 저조한 지 평가할 수 있다.

3. Fund의 평가: 많은 투자자가 본인이 직접 주식을 선택하여 투자하기보다는 미국 주식 시장에 대한 전반적인 투자를 선호하기 때문에 뮤추얼 펀드 (mutual fund) 또는 ETF의 주식을 구매하고 있다. 이러한 펀드들은 일반적으로 S&P 500을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펀드에 투자하는 것은 S&P 500의 일부를 소유한다고 볼 수 있다. 그러므로 S&P 500의 등락은 펀드의 수익과 관련이 있다는 이야기다.

 

Dow Jones Industrial Average (Dow), Nadaq 도 S&P 500처럼 주식 시장의 전반적인 상황을 판단하기 위한 지수이지만 지수들 간에는 차이점이 있다. 다른 지수들에 대해서는 공부를 통해 계속되는 포스팅에서 좀 더 알아볼까 한다.

 

S&P 500는 주식 시장을 판단할 수 있는 유용한 지수이며, 미국 내 많은 사람들이 소유하고 있기 때문에 S&P 500는 미국인의 부와 어느 정도의 연관성이 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S&P 500은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한 가지 요인일 뿐 경제의 척도를 나타내지 않는다는 한다. 다른 예로 S&P 500의 상승은 회사의 이익과 비례하지만 근로자의 소득 또는 근로자의 경제적인 행복감과 비례하는 것은 아니다.

 

지수 (Index)는 특정 주식 세트를 그룹화하여 시장의 동향을 빠르게 파악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Dow Jones Industrial Average (Dow)는 1896년에 Charles Dow와 Edward Jones가 설립하였다. 규모가 크고 유명한 30개 미국 공공 회사 (Blue chip이라고 불리는 회사들)의 지수이며 일반적으로 주식 시장을 측정하는 데 사용된다. 선정위원회가 있어서 수시로 30대 기업을 선정한다. 일반적으로 규모가 크고 수익성이 높으며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상장 기업이 선정된다. Dow 지수 30개 기업 주가의 가중 평균을 사용하여 계산한다. 투자자들이 시장이 상승하였다고 말하는 것은 종종 다우 지수를 언급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2007년 10월에서 2009년 3월까지 대표적인 회사들의 주가가 하락하였다. 이는 금융위기와 대불황으로 Dow 지수가 54% 감소하였다는 것과 일맥상통한다.

 

1896년에 Dow 지수가 처음 만들어졌을 때는 12개의 회원은 미국 산업계를 대표하는 회사들로 주로 담배, 납, 가죽, 고무, 동물 사료 및 석유 산업의 회사를 포함하고 있었다. 그리고 과거에도 Dow에 포함된 대부분의 30개 회사가 산업 (제조) 관련 회사였다. 현재는 산업 (제조) 및 비산업 (비제조) 분야의 다양한 회사가 골고루 포함되어 있다. Dow 30개 회사에 선정에 필요한 공식적이고 정량화된 기준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위에서 언급했듯이 선발 위원회는 명성이 있고 지속적 성장을 보여주며 뉴욕 증권 거래소 또는 나스닥에 상장되어 있는 미국 기업들을 선정하고 있다. 그리고 Dow는 2019년 5월까지 멤버십을 54회 변경하였다. 최근의 예를 들어보면 2019년 5월부로 General Electric을 탈락시키고 Walgreens을 집어넣었다.

 

현재 Dow 30개 회사 리스트를 보면 다음과 같다.

MMM (3M), AXP (American Express), AAPL (Apple), BA (Boeing), CAT (Caterpillar), CVX (Chevron), CSCO (Cisco), KO (Coca-Cola), DIS (Disney), DOW (Dow Chemical), XOM (Exxon Mobile), GS (Goldman Sachs), HD (Home Depot), IBM (IBM), INTC (Intel), JNJ (Johnson & Johnson), JPM (JPMorgan Chase), MCD (McDonald's), MRK (Merk), MSFT (Microsoft), NKE (Nike), PFE (Pfizer), PG (Proctor & Gamble), TRV (Travelers Companies Inc), UTX (United Technologies), UNH (UnitedHealth), VZ (Verizon), V (Visa), WMT (Wal-Mart), WBA (Walgreen).

앞에서 말했듯이 아주 유명한 브랜드 중 일부만이 Dow 30개 회사에서 선정되기 때문에 Dow에 선정되는 것은 회사의 영광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Dow 지수는 가격 가중치 (price-weighted)가 적용되므로 회사의 시가 총액(market capitalization)을 기준으로 하여 회사의 가치를 따지는 S&P 500 보다는 덜 유용한 점이 있다. 또한 Dow 지수는 30개 회사만 반영하므로 주식 시장을 보다 광범위하게 평가하기에는 부족한 점이 있다. 

 

Dow 지수는 30개 회사의 주가의 합계를 구하고 Dow Divisor라는 숫자로 나누어 계산한다. 1896년에 Dow 지수 초기에는 12개 회사의 주가를 더하고 12로 나누어 계산하였지만, 요즘은 조금 더 복잡 하계 계산을 하고 있다. Dow Divisor가 단순한 상수로 표현되는 것이 아니라 주식 분할 (Stock splits), 분리 (spin-offs) 또는 배당 (dividends)과 같은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기업 행동을 설명하는 조정으로 인해 더욱 복잡해졌다. Dow Divisor는 회사가 어떤 조치를 취했을 때 지수의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S&P Dow Jones 지수 관리자에 의해 결정되고 있다. 지수는 주식 분할, 주식 배당 또는 권리 제공과 같은 기업의 복잡한 행동이 아니라 30 명의 회원의 기본 주가를 기준으로 상승 및 하락하지만, 회사의 활동이나 회원 변경이 일어났을 때 지수의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Dow Divisor는 조정이 된다.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있어서 이 부분은 조금 더 공부를 해봐야 할 것 같다.) Dow 지수의 핵심은 주가가 높은 회사가 시장에 더 많은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Dow 회원 #1의 주식이 $100에서 $110로 상승하고 Dow 회원 #2의 주식이 $11에서 $10로 하락하는 경우를 생각해 보면, 단순히 1번 멤버의 10% 증가와 2번 멤버의 10% 감소가 상쇄되는 것이 아니고 가격이 더 큰 주식이 지수를 더 이동시키기 때문에 Dow 지수는 전체적으로 증가한다. 

 

S&P 500와 Dow 지수는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두 지수의 가장 큰 차이점은 일단 회사의 수가 다른다는 것이다. Dow 지수는 30대 기업의 주식에 발생하는 현상이 일반적으로 주식 시장에 발생하는 현상과 항상 동일할 수는 없다. 이에 비해 S&P 500은 500개의 회사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조금 더 주식 시작의 포괄적 현상을 나타낼 수 있다.

또한 두 지수의 계산에 차이가 있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Dow 지수의 경우 주가가 가장 높은 회사의 가중치가 지수에 큰 영향을 미치지만, S&P 500의 시가 총액 (market capitalization)에 가중치를 두고 있기 때문에 주식의 가격과 주식 거래량 (number of shares outstanding)을 포함하고 있어 조금 더 포괄적인 주식 시장의 동향을 파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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