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시장 vs 2021년 시장 (YTD)

시간이 참 빠릅니다. 2021년의 전반기 마지막 달이 되었습니다. 작년 시장과 올해 시장을 비교해 보고 싶어서 찾은 흥미로운 아티클 (Last Year vs. This Year in the Markets) 이 있어서 정리해 봤습니다.

 

2020년과 2021년 S&P 500 수익률 비교

작년 S&P 500 수익률은 대략 15%이며 (팬데믹으로 인한 급락을 포함하면 45% 이상의 수익률입니다.), 올해의 S&P 500은 벌써 2자리 수익률을 넘겨서 14%입니다.

S&P 500 2020년 2021년(6/7일 기준) 수익률 비교

2020년/2021년 기술주와 에너지주의 수익률 비교

SPDR Select Sector Fund - Technology (XLK)와 SPDR Select Sector Fund - Energy (XLE)의 수익률 비교입니다.

 

2020년은 기술주가 압도적인 수익률 (약 39%)을 보여줬습니다. 에너지주는 (약 -37%)로 최악의 한 해를 보냈습니다.

2020년/2021년 S&P 500의 기술주 (XLK)와 에너지주 (XLE) 수익률 비교

2021년 에너지주는 작년의 손실을 만회한 좋은 실적 (47%)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20년 4월에 유가가 마이너스가 되었을 때 에너지 주에 투자하였다면 대략 70%의 수익을 거둘 수 있었습니다. 반면에 기술주 (7%)는 작년에 비해 주춤하고 있으며 보통 수준의 수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20년/2021년 대형 성장주와 소형 가치주의 수익률 비교

iShares Russell 1000 Growth ETF (대형 성장주, IWF)와 iShares Russell 2000 Value ETF (소형 가치주, IWN)를 비교하였습니다.

 

2020년에는 대형 성장주가(35%) 2021년에는 소형 가치주가(30%) 상승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21년의 트렌드는 경기 상승에 대한 기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로 인해 나타나고 있습니다.

2020년/2021년 S&P 500의 대형 성장주 (IWF)와 소형 가치주 (IWN) 수익률 비교

 

2020년/2021년 장단기 채권 ETF 수익률 비교

 

장단기 채권 ETF인 iShares 3-7 Year Treasury Bond ETF (IEI), iShares 7-10 Year Treasury Bond ETF (IEF), iShares 20+ Year Treasury Bond ETF (TLT)을 비교하였습니다.

 

작년에는 장기 채권 ETF가 좋은 수익을 보여줬습니다. 올해는 금리 상승과 함께 장기 채권 ETF가 하락하였습니다.

2020년/2021년 장단기 채권 ETF 수익률 비교

2020년/2021년 원자재 펀드 수익률 비교

 

Invesco DB Commodity Index Tracking Fund (DBC)를 사용하였습니다.

작년에 원자재는 팬데믹의 영향을 회복하지 못하고 손실을 보여줬습니다. 2021년 좋은 상승을 보여준 자산입니다.

2020년/2021년 원자재 펀드 수익률 비교

 

2020년/2021년 암호화폐 가격 비교

Bitcoin 가격을 비교하였습니다. 작년에 엄청난 상승을 하였고 올해는 주춤하고 있습니다.

 

2020년/2021년 S&P 500과 IPO 수익률 비교

 

Renaissance IPO ETF (IPO)와 SPDR® S&P 500® ETF Trust (SPY)를 비교하였습니다.

작년은 IPO가 엄청난 상승을 보여줬으며 올해 들어 상승세가 꺾인 모습입니다.

2020년/2021년 S&P 500과 IPO 수익률 비교

 

2021년이 되면서 시장의 흐름이 많이 바뀐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아마도 작년 말 코로나 백신이 긴급 승인되고 백신 보급이 이루어지면서 경제를 비롯한 여러 가지 상황에 따라 시장이 변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현재 시장의 전반적인 흐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작년 시장과 올해 시장을 비교해 보았습니다.